백양로교회(담임 김태영 목사)는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 동안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교회학교 자녀들을 위해 부활주일에는 차안에서 가족단위로 예배(Drive-in Worship)를 드리게 된다고 발표, 코로나 위기에 따른 한국교회에 새로운 예배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담임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목회서신을 전체 교인들에게 발송하고 가족단위 차 안 예배(Drive-in Worship)를 독려했다.

현 예장통합 총회장이기도 한 김태영 목사는 그러면서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교인들에게는 가정에서 영상예배 참여를 강조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의 일환인 교인들 분산예배를 위해 그동안 드려왔던 65세 이상 토요예배(오전10시, 본당)가 금주에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백양로교회는 정부의 방역시책에 따라 다음주일까지 성전예배와 온라인(영상)예배를 병행하며 예배실황영상은 교회홈페이지와 유트브 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다며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자세로, 휴대폰 OUT, 단정한 옷 입기, 가족들 모여 예배 집중 등을 강조했다.

한편, 백양로교회는 금번 부활절을 맞아 목적헌금(부활절헌금) 전액을 노회 내 상가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지원한다며 성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교회복음신문/최병일 기자 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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