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MGS선목안과 공동대표원장 서홍융 원장
탐방 인터뷰/MGS선목안과 공동대표원장 서홍융 원장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0.01.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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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 의미, 정직한 진료⦁최상의 안전⦁고객행복 추구
부산 경남서 녹내장 전문 치료의 중점 병원으로 발돋움
부산 서면 소재 MGS선목안과 공동대표원장인 서홍융 원장
부산 서면 소재 MGS선목안과 공동대표원장인 서홍융 원장

부산 서면 소재 MGS선목안과는 지난 2015년 녹내장 전문 안과로 개원하여 6년째에는 부산 경남 지역에서 녹내장 치료의 중점 병원으로 발돋움했다.

선목안과의 핵심가치로는 정직한 진료(꼭 필요한 수술 최상의 안전), 고객행복(주치의의 눈 건강 케어), 나눔 실천(눈이 건강한 세상, 정직한 병원)을 추구하고 있다.

최상의 안전, 투명한 가격을 모토로 하는 MGS선목안과는 지금까지 녹내장/백내장 및 모든 안질환 치료를 통해 쌓아온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밝은 빛과 미소로 환자만을 생각 하며 달려왔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의료진의 기술력과 수술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아 최선! 최고!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본지는 선목안과를 탐방, 공동대표원장인 서홍융 원장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선목라는 이름이 생소한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선목이라는 이름은 선한 목자를 줄인 것으로 선한 목자 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스승이신 노세현 원장님께서 개원 당시 이 병원은 내원하시는 모든 분께 예수님의 사랑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만들자는 취지와 그리고 선한 목자로서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자는 뜻으로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두 원장님의 실력도 굉장하시던데,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저의 스승이신 노세현 원장님께서는 30년 전 당시 안과 영역에서도 발전이 더디던 녹내장을 전공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유학하시고 동아대병원 안과학교실을 만드셔서 부산 지역의 안과 발전과 한국 녹내장 발전에 지대한 발전에 이바지하신 분으로서, 한중일 안과학회회장을 역임하시고 대학 교수로 은퇴 전까지 동아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저는 노세현 선생님께 석박사를 받고 함께 동아대병원 안과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침례병원 안과과장으로 역임 후 스승님과 함께 2015년 선목안과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녹내장을 전문으로 개원한 안과 병원은 드문 것 같은데요. 녹내장을 앓고 계신 분들이 많나요?

녹내장은 3대 실명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5767342명에서 2017873977명으로, 3년 사이 10만 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2016년 연령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60대가 2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1.1%로 뒤를 이었습니다. 비교적 젊은 연령대인 40대부터 큰 폭으로 증가해 40~7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78.9%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다시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이 각각 45.9%, 5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녹내장은 진단이 어렵나요?

우리나라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인 녹내장은 진단 장비의 발전과 기대수명의 증가와 녹내장으로 진단 받은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결손을 야기하여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초기나 중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녹내장 검사만이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진단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으나 무증상인 경우가 대다수여서 정기검사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녹내장으로 진단되었다면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이러한 녹내장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압 조절입니다. 녹내장을 진행시키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정상 범위의 안압은 10~21mmHg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안압이 다를 수 있으며, 제일 중요한 것은 녹내장 진행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안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초기나 중기의 녹내장 환자로 진단받게 되면 안과의사 대부분은 안압 하강 안약을 처방합니다. 약물에 추가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하며, 이 치료로 안압 조절이 어렵다거나 안압이 조절되는 됨에도 녹내장이 진행한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수술을 하는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런 과정을 염두해 두고 녹내장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녹내장 수술을 하면 녹내장이 없어지고 완치되는 것입니까?

백내장 수술의 경우 합병증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백내장 수술 자체로 그 치료가 종료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녹내장의 경우는 다릅니다. 녹내장은 수술 이외의 다른 치료로도 녹내장이 진행하는 경우, 특히 안압 조절이 실패하는 경우에 시행하는 것으로 안압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되는 녹내장 수술로 이를 통해 녹내장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발견 즉시 또는 녹내장 초기부터 녹내장 수술을 하는 것은 어떠한가요?

물론 안압이 너무 높다거나 녹내장 진행이 빠른 경우에는 처음부터 녹내장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주 초기의 녹내장 환자나 부작용이 없이 안약만으로 조절을 잘하고 있는 환자에서 녹내장 수술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중기 이상의 녹내장 환자나 안압 조절이 안약으로는 충분하지 않거나 안압이 높았다 낮았다 안압 변동이 심한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 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녹내장 수술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나이가 젊을수록 녹내장 수술의 효과도 큽니다. 영국의 경우처럼 진단 후 약물 치료를 먼저 하는 경우보다 수술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 수술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전통적인 녹내장 수술을 크게 섬유주절제술과 방수유출장치삽입술이 있습니다. 섬유주절제술은 가장 기본적인 녹내장 수술법으로 녹내장 전문가들 대부분은 이 수술법을 시행합니다.. 눈의 앞부분인 전방의 물(방수)을 눈의 외부인 결막으로 배출시키는 수술로, 눈의 윗부분 결막을 절개하고 안쪽 흰자(공막)에 덮개를 만든 후 방수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섬유주의 일부 조직을 절제해내는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면 눈의 윗부분 결막에 여과포라고 불리는 물주머니가 만들어지게 되며, 안압이 높아지면 덮개가 체크밸브 역할을 하여 안압을 조절하게 됩니다. 방수유출장치삽입술은 기존의 섬유주절제술로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차성 녹내장이나 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녹내장 수술입니다. 방수유출장치삽입술은 안구 내 결막 아래로 방수유출장치를 넣어 전방의 방수를 결막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수술법입니다. 이러한 녹내장 수술은 회복시간이 다른 안과수술에 비해 조금 긴 편으로 저안압, 여과포 감염, 안내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새로운 녹내장 수술법이 개발되었다던데 선목안과에서도 하고 있습니까?

최근 10년 사이 최소침습 녹내장수술(Micro-Invasive Glaucoma Surgery; MIGS)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최소침습 녹내장수술은 안구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안압하강 효과를 보여야 하며, 회복기간이 빠르고, 치명적인 합병증의 빈도가 기존의 녹내장 수술에 비하여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아이스텐트(iStent) 삽입 수술과 젠(XEN) 마이크로스텐트 삽입수술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모든 녹내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심하지 않은 녹내장에서 안압을 적절히 낮추면서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번 시행도 가능하고, 이후 다른 녹내장 수술을 하더라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평생 녹내장 약물을 점안하거나, 레이저 치료까지 시행하게 되는 비용을 생각해본다면, MIGS 수술이 효과나 비용 측면에서 더 우수할 수 있습니다. 선목안과에서도 부산 지역 최초로 MIGS 중 하나인 젠(Xen®) 녹내장스텐트삽입수술을 10례 이상 시행하여 성공적인 성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선목안과에서 개발한 새로운 녹내장 수술법이 있다던데요?

“1차 의료기관에서는 시행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녹내장 수술을 지역 최소로 시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녹내장 수술 건수는 200건을 톨파하였습니다. 2년 전부터는 영국 안과의사인 Khaw 교수님의 수술법을 수정하여 ‘O+TRAB’이라는 본원만의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수술법은 공막편의 크기를 6*3으로 넓히고 섬유주절제와 홍체절제는 1-2mm로 최소화하고 여기에 섬유주절개술이라는 수술까지 더하여 술후 안정된 안압관리와 적은 합병증으로 당일 입퇴원하는 ‘O+TRAB’ 녹내장 수술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O+TRAB’ 녹내장수술의 성적은 어떠한가요?

녹내장의 경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1년에 5% 이상도 진행할 수 있는 질환이기에 이 녹내장의 진행을 막이 위해선 안압을 최소 18mmHg로 낮춰주면 심각한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14mmHg로 낮춰줄 수만 있다면 거의 진행하지 않는 상태로 유지도 가능합니다.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O+TRAB’ 수술법으로 수술한 1년 이상 된 50건의 환자를 분석하였을 때 93.3%의 환자의 안압이 18mmHg 이하였으며, 14mmHg 이하로 유지되는 환자도 86.7%로 일반적인 녹내장 수술 성공률 70%를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앞으로 지속적인 경과관찰로 그 결과를 더 분석해보아야 하겠지만, 이 수술법의 장점이라면 안압을 적절하게 낮춰주고, 기존의 섬유주절제술에 추가되고 변형된 방법을 통해 기존 여과포의 부담을 줄여주었으며, 건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여과포로 수술의 안정성을 높이고, 당일 입원으로 수술이 가능하고 합병증도 줄여주었으며, 기존의 섬유주절제술, MIGS, 방수유출장치삽입술이 실패한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안압을 오랫동안 적절히 낮게 유지함으로 환자의 시력과 시야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녹내장은 실명할 수밖에 없는 질환이 아니라 드물게 실명할 수도 있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만 잘 받으면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지낼 수 있는 질환입니다. 꼭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병일 기자cgnnews@hanmail.net

MGS선목안과 주소 및 전화 

주소/부산 부산진구 새싹로 19 동의메디칼빌딩 7,8

전화/051-442-1919 홈페이지 www.mgseye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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