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국회의원 윤준호
신년대담/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국회의원 윤준호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20.01.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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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균형발전(재송, 반여, 반송) 핵심사업
제2센텀 산업단지, 도시재생뉴딜사업, 해운대 수목원 조성
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국회의원 윤준호 의원은 새해 지역민에게 "경자년에도 겸손하고 부지런하게 일하겠습니다. 주민여러분의 힘든 짐 덜어드리도록, 한 번 더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국회의원 윤준호 의원은 새해 지역민에게 "경자년에도 겸손하고 부지런하게 일하겠습니다. 주민여러분의 힘든 짐 덜어드리도록, 한 번 더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2020415()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본지는 예비후보자들의 선거 공약 및 활동 등을 듣고 있다. 금번에는 해운대() 윤준호 국회의원을 만나 해운대구의 균형발전에 따른 제2센텀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 해운대터널, 해운대수목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의정활동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2019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역의 기독교인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해 주시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우리 이 땅에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쥐는 영리하고 부지런하며, 다산과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상서로운 흰 쥐의 해에 해운대을 모든 가정에 풍요와 번영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윤준호를 뽑아주신지 16개월이 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성과로 보답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주민들만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

멈춰있던 해운대을 지역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국비·시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우리지역의 핵심사업인 제2센텀 산업단지, 해운대터널, 해운대수목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운대을의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2020년에는 그 변화를 주민 분들이 직접 체감하실 수 있는 시작의 해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해운대구 지역 주민 여러분! 윤준호는 경자년에도 겸손하고 부지런하게 일하겠습니다. 주민여러분의 힘든 짐 덜어드리도록, 한 번 더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운대구 반여1, 반여2, 반여3, 반여4, 반송1, 반송2, 재송1, 재송2동 지역을 선거구로 지난 2018.06.13. 재보궐선거에서 그동안 보수진영의 텃밭이었던 해운대구()에서 당선, 국회에 입성을 하셨습니다.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1년 반을 쉼 없이 달려 오셨는데, 소감을 피력하신다면?

지난 1년 반을 쉼 없이 오직 지역주민만을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해운대을 지역은 부산에서 가장 발전이 더딘 대표적인 지역 이였습니다. 지역의 발전 보단 정치인 개인들의 비리에 앞장섰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며 항상 주민 분들께 겸손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울과 부산을 매일 오가며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2020년도에는 우리 해운대구예산이 470억 원을 확보 했으며, 특별교부세의 경우 국회의원 당선 전보다 약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한 국회에서도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도에는 부산지역 유일한 여당 예결위원으로서 부산 국비가 지난 5년 중 최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를 개인의 영광이 아닌 해운대을 지역주민과 함께한 노력의 성과물로 생각하고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시 선거 공약으로 더불어 잘 사는 해운대, 동서 발전의 불균형을 완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 다음과 같은 약속을 했었습니다.(2018. 5.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 중) 2 센텀지구에 도시첨단산업단지 레인보우시티 조성 그 첨단 산업단지의 조속한 완공 정책이주지인 반여, 반송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 엘시티 난개발 방지법 제정 및 소중한 해운대의 청정 자연 보전 등을 꼽았습니다. 짧은 의정 기간이지만 어느 정도 진척이 돼 가는지?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커 보입니다.

해운대을 지역 주민의 가장 큰 관심은 같은 해운대의 균형발전입니다. 같은 해운대이지만 한쪽의 일방적인 발전으로 인해 해운대을 주민들은 너무나 큰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핵심은 우리 재송·반여·반송이 사람이 떠나는 곳이 아닌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먹거리를 발견하고,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2센텀 도시첨단 산업단지의 경우 임기 중 가장 노력을 했던 사업입니다.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부, 국방부 는 물론 부산시 및 기업 관계자들과 수십 차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센텀2지구 사업과정에서 주민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을 모아 Q&A 자료집을 배포하고,

조만간 제2센텀 산업단지의 가장 핵심이 되는 GB 해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여·반송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서는 도시재생특별법 일부개정안 발의를 통해 전국에 산재한 낙후된 정책이주지에 대한 우선적인 도시재생사업 실시 및 국비예산 투입 근거 마련하는 법령을 발의 했습니다.

또한 현재 정부의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송동이 선정되어 4년간 319억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확정되어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반송동에 이어 반여2,3동 역시 도시재생 뉴딜 추가사업 지정을 위해 현재 해운대구청에서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우리 해운대을 지역이 부산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 될 것으로 예상중입니다.

엘시티 난개발 방지법 및 해운대 청정자연 보존과 관련해서는 작년 국회에 입성 후 법안 마련을 위한 <부산해안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술토론회> 개최하고 올해 3월 관련 법안들을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특히 부산의 고유 핵심 자원인 해안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부산 시민의 공공재가 일부 계층의 사유물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을 막도록 하는 법안의 내용입니다.

또한 우리 해운대 지역의 자랑인 장산과 운봉산의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임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도심형 숲속 야영장을 건설하여, 부산 시민들이 보다 쉽게 자연환경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30억 원 국비사업을 확보하였습니다.”

 

-지역민들의 또 하나 관심사는 석대 화훼단지 이전과 해운대 수목원 조성으로써, 의원님께서는 최근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운대수목원 활성화 방안 토론회장을 마련, “부산시와 석대 화훼 단지 입주업체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하며 해운대 수목원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노력해왔다해운대 수목원, 2센텀 산업 단지, 숲속 야영장 등과 연계한 해운대구의 새로운 관광 문화 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발전과 함께 해운대구에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새해에는 기대를 해도 되는지요?

해운대는 해운대 해수욕장이라는 기존의 큰 관광자원 이외에도 장산과 운봉산, 그리고 수영강이라는 아주 친환경적인 공간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또한 과거 쓰레기 매립장을 자연생태환경으로 복원하여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시민의 쉼터로써 해운대수목원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는 지역의 핵심 사업입니다.

사업추진과정에서 부산시 등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이 아닌 지역주민과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치면서 서로간의 상생방안을 충분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향후 해운대을 지역은 제2센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해운대수목원, 도심형 숲속야영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하여 해운대구의 새로운 관광문화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과 함께 해운대구에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운대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대두되 왔던 것으로써, 2 센텀지구 조성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해 보이지만 반송진입의 관문에 위치한 반여농산물도매시장, 풍산금속 이전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정도 가시화되고 있는지요?

2센텀 산업단지 사업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그린벨트 해제 문제였고, 이를 위해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과 풍산금속의 이전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수차례 논의 끝에 최근 풍산이 사업장 이전 부지를 3곳 정도로 압축하여 이전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계가 마무리 된다면 사업이 조속히 진행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의원님의 의정활동을 소개해 주신다면?

그렇기 때문에 지난 2018년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이후 보다 막중한 책임을 갖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국회에서는 국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및 부산의 지역발전을 위해 분주하게 활동했습니다.

덕분에 국회의원 활동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정감사 우수의원 2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12관왕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2018년 부산 유일 여당 예결위원으로서 부산광역시 국비 확보 증가율이 지난 5년 기간 동안 최고 증가율을 만들어 냈으며, 지난해에는 부산시 국비 확보 7조원 시대를 여는데 일조했습니다.

또한 부산 미래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수소선박 활성화를 위해 환경 친화적 수소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안’, 해양문화 교육과 진흥을 위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등을 제정하면서 부산이 동북아 해양수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해운대을 지역의 핵심사업인 제2센텀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각 부처 간의 이견을 수렴하기 위한 협의를 수차례 진행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을 통해 반송지역에 4년간 319억의 예산이 투입이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해운대 터널, 해운대 수목원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연구용역 발주 및 지역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해운대을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소탈하시다. 지역민의 애로사항에는 어디든 달려간다. 누구를 막론하고 스스럼없이 대화의 장을 갖는다. 현장을 누비며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제일주의로 삼는다. 등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국회의원이 맞나 할 정도로 격이 없어 보입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철학이라면?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마음속에 담고 있는 것은 바로 겸손함입니다

항상 주민분들을 만나면,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 주민이 불러주신다면 언제 어디든 찾아뵐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지역을 걷고 버스를 타면서 주민 분들과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운대을 지역은 부산에서 어렵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역 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서로 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 분들이 없으면 윤준호 국회의원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주민들을 섬기고 겸손한 마음으로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하면서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새해에 지역구 내 펼쳐 나가실 중점사업을 꼽는다면?

핵심은 해운대의 균형발전입니다. 균형발전의 핵심이 제2센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해운대터널, 도시재생뉴딜사업, 해운대수목원 조성입니다.

지난 16개월간은 해운대구의 이 핵심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는 기초공사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센텀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협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해운대터널을 시작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해운대수목원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고, 반송동에 이어 반여2·3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건물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기초공사입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부실공사가 없습니다.

이제 기초공사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시작될 것입니다. 해운대구의 이 핵심 사업들이 본격궤도에 오른다면, 해운대구 주민들께서 보다 직접적인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담 / 교회복음신문 사장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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