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성도 합창, 모든 참석자들 눈시울 붉혀, 행사 다양
부산복지중앙교회(담임 변정섭 목사)와 ‘나눔과 행복 복지재단’(이사장 강복남 목사 ‘참빛수양관’과 ‘믿음의 집’ 원장)이 성탄절을 맞아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0회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잔치가 12월 22일(주일) 오후 3시에 부산복지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하나님께 마음을 이웃에게 행함(마22:37-40)”이라는 주제표어로 ‘정직과 진실, 헌신의 책임감, 행함, 봉사’를 부제로 열린 이웃초청 나눔 잔치에는 문현숙 목사와 조사라 목사가 찬양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면서 예배 시작에 은혜를 더했다.
강복남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전 부총회장 이도필목사의 기도에 이어 전 예장고신 총회장 김성천 목사(엄궁교회 원로)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마11:28절을 본문으로 ‘다 내게로 오라’는 제목의 메시지선포에서 “무거운 짐진자들에’ 대한 말씀에서 ‘과연 오늘 이 시간 나의 무거운 짐은 어떤 것이 있는가?”라며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무거운 짐을 벗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김성천 목사의 축도에 이은 전하리 목사(국제구국기도봉사협회 대표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2부는 ‘할렐루야 찬양단’의 아름다운 찬양에 이어 복지유관기관과 이웃돕기로 성금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지면서 나눔 잔치를 가졌다.
이어서 송한명, 정진주, 한달용 기타 3중 주로 찬송가 123장 ‘저 들 밖에 한 밤중에’를 합주후 찬송가 115장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연주,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성도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송한명 강도사의 가족 창은 큰 의미를 부여하여 한 가족 6명(?)전원이 클래식 기타 반주에 맞춰 특수한 이벤트를 전개, 참석자들의 심령을 깨우는 가슴 뭉클한 감동이 선사됐다.
이어서 초등학생과 중등학생에게 장학금과 선물로 이웃돕기가 이루어졌다.
김경자, 문현숙, 오행순, 조사라 목사들로 이루어진 찬양율동팀에 이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구호금을 전달하는 이웃돕기로 마무리 지었다.
변정섭 담임목사 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는 장애인친구들과의 합창에는 모든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며 더욱 사랑의 하나님을 추구하는 시간으로 내년을 다시 약속하면서 아쉬운 이별의 촛불 세레머니와 함께 부총회장 김복준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 됐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부산복지중앙교회 담임 변정섭 목사는 “올해로 10년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항상 마칠 때 쯤 되면 아쉽고 좀 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하는데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 다음해에는 더욱 뜨겁고 풍성하고 알찬 아름다운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도 한다”며 비전을 제시하였다.
한달용 기자 cg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