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가정과 일터를 행복하게(마6:33)”라는 성경말씀을 가슴에 품은 CBMC부산북부연합회(회장 김현수 장로)가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석부회장인 박보서 권사를 신임회장에 선출 하는 등 2019년 결산보고, 신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승인 등을 통과시켰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보서 권사(수영로교회)는 “부산북부연합회 회장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부족한 종이며 죄인이기도 한 제가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 계획하심 따라 부산북부연합회가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도록 심혈을 쏟겠다”고 인사했다.

또 “제 몸은 죽을 수밖에 없는 대형교통사고에도 살아 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었다”며 “이후 하나님께 제 생명을 받치기로 다짐하고 언제나 기쁨의 향기로 쓰임 받는 것이 기도제목이었는데, 10년 전에 첫발을 들여놓은 CBMC에서 조찬포럼을 통해 말씀과 나눔을 갖고 직장 내에서 크리스천의 향기를 나타내는 모범은 비기독인에게 자연스럽게 전도가 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됐다”는 박보서 회장은 CBMC와의 인연을 이 같이 소개하고 “회원님들의 질책과 격려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취임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임하는 김현수 회장은 “2년간 회장직을 섬기면서 부족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CBMC 회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기독 기업인으로서 비기독인을 하나님께로 인도 하는 막중한 사명을 CBMC를 통해 새삼 느끼게 하는 만큼, 이임하는 회장이지만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섬기는 회원으로서, 헌신하겠다.”고 피력했다.

11월26일(화) 저녁6시 이비스 엠배서드호텔서 개최된  제17차 정기총회는 증경회장 성주용 장로(동래중앙교회)의 1부 만찬기도와 함께 나눔과 친교의 장을 열어 갔으며 박보서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2부 경건회는 직전회장 윤기석 장로(소정교회)의 대표기도, CBMC여성발전위원회와 부산 전지회 증경회장 백성기 장로(부전교회)의 특송, 수영로교회 강정훈 부목사의 ‘한사람의 영향력’이라는 제목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이어졌다.

강정훈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 CBMC북부연합회 회장에 선출되는 박보서 권사님은 사회와 교회서 선한영향력을 발휘한다.”며 “특히 교회선교회를 통해 이슬람지역에 선교를 많이 하는데, 지난번 파키스탄 선교에서는 장염을 심하게 앓았지만 그럼에도 별 내색 않으시고 거뜬히 감당하셨던 주님의 종이다”고 박보서 회장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했다“

또 “CBMC북부연합회 모든 회원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인 줄 믿는다”며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아 세상과 일터에서 선한영향력을 나타내는 축복의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3부 정기총회는 회장 김현수 장로의 내빈소개 및 회장인사, “충성과 섬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박보서 권사의 여성 리더십”을 강조한 부산총연합회장 류실근 장로의 축사, 신성숙 총무의 성원보고, 회순채택, 전회의록낭독(서기 김수선), 2019년 사업보고(총무 신선숙), 감사보고(감사 문남진), 2019년 결산보고(회계 김유순) 등의 보고에 이어 토의사항으로 회칙수정, 임원개선 및 연합회기 전달, 신임회장 인사,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등이 일사천리로 통과 됐으며 공로패전달 및 선물증정(김현수 회장에게), 광고(총무 신성숙), 부산총연증경회장 김주범 장로의 폐회기도, 친교 및 기념촬영 등으로 정기총회가 성료됐다.

교회복음신문/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