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및 한국교회 회개기도 촉구
나라사랑 및 한국교회 회개기도 촉구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9.1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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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 ‘교회와 나라사랑 특별기도회’
참회 특별기도운동 불씨, 한국교회 전국 확산 기대

오직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교회와 나라를 위한 뜨거운 기도운동이 마련됐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대표회장 서창수 목사)가 주최한 교회사랑/나라사랑/특별기도회1118() 저녁7시 부전교회본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경만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 속에 경배와 찬양으로 어웨이크닝, 주기도,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회장 이충엽 장로의 대표기도, 부산기독교여성협의회 회장의 시편 46:1~3절의 성경봉독, 부기총 대외협력총장 김성우 장로의 헌금기도, 부산CBS콰이어의 헌금송 및 찬양,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창수 목사의 강사소개, 박용규 총신대학교 교수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박용규 교수는 우리의 피난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의 한국이 있음은 나라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기도했던 믿음의 선배들이 있었으며 그들은 침묵하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너무도 오만에 빠져있는 한국교회가 깊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려달라고 기도하고, 영적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미스바의 부산에서 회개의 바람, 부흥에 바람,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한반도 전역으로 오대양 육대주로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한다고 기도의 간절함을 촉구했다.

박용규 총신대학교 교수의 설교
▲박용규 총신대학교 교수의 설교

이어진 회개와 교회를 위한합심기도회에는 브니엘교회 김도명 목사가 등단, “한국교회가 첫사랑을 버리고, 교회라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교회 되지 못하고, 믿음의 온전함을 지키지 못함으로 교회의 위기와 국가적 위기 앞에 놓였음을 회개합니다. 어디서부터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사랑과 참음과 교회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회개의 기도를 가졌다.

특히 한국교회의 일치를 위한 교회의 연합으로 한국교회가 개 교회와 교단과 교파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한 몸을 이루게 하시고, 지역마다 영역마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의 전진과 확장을 위한 아름다운 연합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라고 합심기도를 가졌다.

이어서 이 땅의 소망이 되는 교회를 기대하며 “5만여 한국교회가 구원의 감격을 누리는 복음공동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예배공동체’, 온 성도가 사역하며 교회를 세우는 사역공동체’, 땅 끝까지의 선교와 이곳에서의 선교를 감당하는 선교공동체가 되어 교회가 이 땅의 소망, 열방의 소망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두 번째 합심기도회를 인도키 위해 등단한 하나인교회 이태영 목사는 부산을 위하여라는 제목에서 부산의 복음화를 위하여 부산의 1,800여개 교회, 405천여 명의 성도들을 믿음으로 굳게 세워주소서. 교회들이 평안 가운데 성숙하고 성장하게 하시며, 성도들을 통해 구() 마다 동 마다 마을마다 변화되고, 믿은 자의 수가 날마다 더하여지며, 부산의 영적 지도가 확장되게 하소서. 교단과 교파와 사역의 영역에서 함께하는 부산의 연합운동을 축복하셔서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으며 또 부산의 성시화를 위하여 부산의 16개 구()을 주님께서 친히 다스려 주소서. 부산 곳곳의 악하고 더러운 것들을 몰아내시고, 음란과 퇴폐, 폭력, 마약, 우상과 미신, 이단과 사이비, 이슬람 확산 등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모든 어둠을 묶어주시며, 그들의 깃대가 꺾어지게 하소서라고 합심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리더들을 위하여 부산시장과 국회의원, 교육감, 구청장(군수)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함으로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350여만 명의 부산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이루게 하소서. 부산의 경제가 회복되게 하시고, 청년들이 몰려드는 도시가 되게 하시며, 25일부터 있은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잘 진행되어 복음을 수출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한국교회를 위한 합심기도회에 이어 수영교회 유연수 목사가 등단, ‘나라와 민족을 위한제목으로 대한민국을 위하여’ “우리나라가 당면한 여러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키시고 건지시고 살리실 것을 믿고 전심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정의가 물 같이,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시고, 우리 백성들이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정의를 따름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입게 하소서.”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과 지혜를 부어 주셔서 남북문제, 한일관계, 국론분열 등 한반도의 현 상황을 바르게 살피며, 국제적 흐름을 정확히 읽고 대처하게 하소서. 다니엘과 요셉, 느헤미야 같은 사람들이 서야 할 자리에 서게 하소서. 북한의 핵 위협 사정권 안에 있는 우리나라를 주님께서 친히 보호하셔서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지게 하소서를 합심기도 했으며 끝으로 가정 회복을 위하여’ “기독교 윤리와 가정을 해체하려는 동성애 합법화 운동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옹호와 지원을 받아 전국적으로 확대하려는 것을 막아주소서. 동성애 반대운동이 힘 있게 일어나 동성애의 실상과 폐해를 국민에게 알리고,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인권조례, 양성평등이 아닌 성 평등 조례안, 차별금지법, 혐오 표현방지법 등의 악법이 절대 세워지지 못하게 하소서.”라는 합심기도회는 간절한 맘을 담아 전국 기도운동 확산을 기대했다.

동래중앙교회 정성훈 목사의 축도에 이어 부기총 사무총장 강안실 목사의 광고로 마무리됐다.

부산CBS콰이어의 헌금송
▲부산CBS콰이어의 헌금송

금번 기도회와 관련, 부기총 대표회장은 회개기도 운동이 일어남으로써, 한국전쟁 당시, 남한지역 일부만 남아 있던 끝자락에서 이후 서울까지 치고 올라간 역사적인 기적이 있었다.”특별기도회의 목적은 오직 참회기도로써, 분열의 아픔도, 교단을 초월한 모든 것을 뛰어넘어 기도에 불을 붙여 서울로 북상, 기도운동 확산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특별기도회가 당초 예상보다 참여 성도들의 발길이 적은 것에 대해 관계자는 다니엘기도회 기간에 갖는 것도 있지만 지난 준비설명회에 참석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며 참석을 당연 시 했던 목회자들이 대거 빠져,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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