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원 기자의 동행취재/김석균 목사와 함께하는 필리핀 선교지 탐방
정상원 기자의 동행취재/김석균 목사와 함께하는 필리핀 선교지 탐방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9.10.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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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 속 해맑은 하오빌 빈민촌 아이들에 온정의 손길
필리핀 빈민촌 바따안, 하오빌 지역 의료봉사, 빵, 음식 나눔
오경애 목사, 필리핀 현지 복음화 위한 교회 건축 헌금 결정
내년 4월, 본지 주관 필리핀 빈민촌 의료 및 봉사활동 계획
지난 13일(주일 저녁)부터 18일(금)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찬양사역자 김석균 목사, 서창수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 대표회장, 동원교회), 이건재 목사(부산희망연대 대표, 순복음강변교회), 김성우 장로(오투클린 회장, 기쁨교회), 박진석 집사(으뜸한방병원장) 등 24명의 일행이 한창수 선교사(필리핀 앙헬레스 품성사관학교 교장)의 안내로 앙헬레스 인근 지역인 빈민촌 하오빌 마을과 밧따오 마을 순회하며 한방 의료선교, 빵 나눔 등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친 가운데, 오경애 목사(울상 도동교회)의 현지 교회 건축 헌액이 전격 이뤄졌다.
▲지난 13일(주일 저녁)부터 18일(금)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찬양사역자 김석균 목사, 서창수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 대표회장, 동원교회), 이건재 목사(부산희망연대 대표, 순복음강변교회), 김성우 장로(오투클린 회장, 기쁨교회), 박진석 집사(으뜸한방병원장) 등 24명의 일행이 한창수 선교사(필리핀 앙헬레스 품성사관학교 교장)의 안내로 앙헬레스 인근 지역인 빈민촌 하오빌 마을과 바따안 마을을 순회하며 한방 의료선교, 빵 나눔 등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친 가운데, 오경애 목사(울산 도동교회)의 현지 교회 건축 헌액이 전격 이뤄졌다.

지난 13(주일 저녁)부터 18()까지 56일 일정으로 찬양사역자 김석균 목사, 서창수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 대표회장, 동원교회), 이건재 목사(부산희망연대 대표, 순복음강변교회), 김성우 장로(오투클린 회장, 기쁨교회), 박진석 집사(으뜸한방병원장) 24명의 일행이 한창수 선교사(필리핀 앙헬레스 품성사관학교 교장)의 안내로 앙헬레스 인근 지역을 순회하며 한방 의료선교, 빵 나눔 등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친 가운데, 오경애 목사(울산 도동교회)의 현지 교회 건축 헌액이 전격 이뤄졌다.

필리핀 앙헬레스 소재 품성사관학교 전경
▲필리핀 앙헬레스 소재 품성사관학교 전경

 

한방 의료선교
▲한방 의료선교

선교팀 일행은 여행 둘째 날인 14일 오후 멕시코교회로 이동하여 한방 의료사역과 마을전도, 현지 교회 탐방 등의 선교활동을 펼쳤다. 인근 주민들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함을 표시하며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찬양 사역자 김석균 목사가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찬양 사역자 김석균 목사가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현지 의료기관 부족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한 한 주민은 당뇨성 발로 인해 양쪽 발 피부조직에 괴사가 와 시급한 진료와 수술이 필요함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선교팀을 안타깝게 했다. 주민들에게 필요한 상비약을 전달하기도 했는데 미리 예고가 되었던지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지기도 했다.

▲김성우 장로 비롯, 일행들이 현지 어린이들과 포즈를...

 

산속 밧따오 마을
▲산속 밧자오 마을

의료사역 후에는 멕시코교회를 방문하여 부흥 기도로써 동역하는 시간을 함께 하며, 선교는 단지 선교사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할 때 더욱 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품성사관학교 교회당에서 가진 김석균 목사의 찬양 간증 집회.
▲품성사관학교 교회당에서 가진 김석균 목사의 찬양 간증 집회.

청소년센터 건립 예정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선교 셋째날인 15일 오전, 품성사관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준비한 빵으로 하오빌 및 밧자오 마을 빈민촌 이슬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나눔선교활동을 펼쳤다.

쓰레기 더미 위에 지어진 집에 7~8명의 대가족이 모여 살며 열악한 위생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은 제대로 된 의복조차 입지 못한 채 헐벗고 있기도 했다.

어르신학교 데이케어센터 대표 정상원 대표(좌)와 필리핀 품성사관학교 교장 한창수 선교사가 상호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어르신학교 데이케어센터 대표 정상원 대표(좌)와 필리핀 품성사관학교 교장 한창수 선교사가 상호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일행이 준비한 빵과 음식들을 아이들에게 나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문화도 다르고 생김새도 조금씩 다르지만, 작은 나눔이 큰 의미가 되어 신앙을 통해 하나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저녁에 이어진 현지 성도들과 함께하는 김석균 목사의 찬양간증예배는 그야말로 은혜로운 현장이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성도들이 모여 함께 찬양하는 동안 언어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심동체의 자리였음을 실감하게 되었고 언어를 넘어선 하나님의 사랑의 기쁨을 체험케 한 뜻 깊은 현장이었다.

16일 오전 필리핀 품성사관학교와 부산 어르신학교 데이케어센터 간의 업무협약식을 갖기도 하였다.

품성사관학교에서 주관하는 필리핀 어르신 캠프 유치시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학생들의 부산 방문시 어르신학교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이 제공 될 수 있도록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데 상호 간 합의하였다.

선교 5일차 17일은 바따안 은혜교회를 방문하여 마을 전도와 의료선교 일정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18일 마닐라 공항을 통해 무사히 귀국하게 되었다.

일행들이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서 하오빌 마을광장에서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일행들이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서 하오빌 마을광장에서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교회복음신문과 한국기독타임즈는 내년 4월 필리핀 빈민촌 지역의 하나인 하오빌과 바따안 마을 어린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찬양사역자 김석균 목사와 함께하는 찬양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정에는 의료선교 및 의복과 빵 나눔 등 다양한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게 된다. 또 필리핀 품성사관학교(교장 한창수 선교사)가 품고 있는 비전 가운데, 빈민촌 교회 개척, 예배당 인테리어(헌금 오경애 목사, 울산 도동교회) 등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바따안 마을 공터에서 주일예배를 드린다는 딱한 사정을 접한 ()지엔에프 대표 이정우 장로(제주도 화흘교회)가 주일예배 현장에 참석, 선뜻 교회건축 전액을 헌금, 6개월에 걸쳐 교회를 완공하고 교회 명을 바따안 은혜교회로 지었다. 현재 주일에는 산속 마을 60여 명의 어린들과 30여 명의 주민들이 주일예배 에 출석하고 있으며 교회는 마을의 문화센터로 자리를 잡고 있다. 복음의 힘은 나눔과 섬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새삼 기억케 했다.

본지 정상원 객원기자는 해운대 어르신학교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본지 정상원 객원기자는 해운대 어르신학교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글 정상원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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