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교단, 개혁의 교단, 총회원들이 중심이 되는 교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단으로 출범, 순항에 순항을 거듭하며 내적으로는 다음세대 성장을 위한 연합세미나 매년 2회 개최, 미자립교회 다양한 지원, 외적으로는 여의도와 예하성 교단에 이은 세 번째 세계하나님의성회 회원교단 가입, 미주한국총회 실행위 강단교류, 쿠바 미하나님의성회와 MOU 체결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이끌어 가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가 지난 17일(목) 오전11시 경기도 시흥시 소재 순복음천향교회(윤민영 목사)에서 제68차 제3회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총회장 홍영준 목사(광주, 순복음진월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제1부 예배는 재무 기용성 목사 순복음양문교회)의 기도, 경기중부지방회장 이영성 목사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윤민영 목사(순복음천향교회)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윤 목사는 시106:7절(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항상 기억해야 할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한 적이 더러 있었을 것”을 전제로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너무나 가난했기에 겨우 중졸을 하고 고교를 야간에 진학했었는데, 낮에는 일, 밤에는 공부를 했다. 신학교 2학년 때 은혜교회 전도사로 임명받은 것이 첫 사역의 발걸음을 떼게 됐다. 1986년 부목사 시절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손길을 통해 미국 스페셜 이민비자 받았기도, 1988년 현재 교회의 위치 건너편에 700만원 전세에 월 15만으로 시작한 개척교회, 그리고 1997년 현 위치에 빚을 내어 건축을 시작, 11개월여 만에 입당했었다. 한 때 이자 감당이 버겁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 교회건축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목양 속에 무릎과 고관절로 7ㆍ8개월간 아픔이 뒤따르기도 했지만 그러나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 중ㆍ고ㆍ신학교를 거쳐 목사가 돼 여기까지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런데,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은 제 자신이 잊을 때가 많았다. 하나님께 감사가 너무나 부족했다.”고 간증을 통해 고백했다.

이어 “시편106편 7절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할 때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이다.”며 “실행위원 모두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항상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통성기도에서 서기 백용기 목사(순복음사랑교회)가 인도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총회를 위해’ 두 손을 높이 들어 뜨겁게, 간절히 기도하고 백 목사가 대표로 마무리 기도했다.

총무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의 감사 인사 및 광고이어 총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성료됐다.

순복음천향교회(윤민영 목사)가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 받은 실행위원들은 카페에 마련된 다과와 과일 차를 나누며 반가운 만남의 얘기꽃을 피웠다.

이어진 제2부 회무처리는 서기 백용기 목사의 회원점명, 의장인 총회장 정경철 목사의 개회선언, 회순통과, 서기 백용기 목사의 전 회의록 낭독, 총무 강헌식 목사의 교계보고로 한기총 실행위원회, 한기총 임시총회, 기하성 교역자 연금공제회 설명회와 회의 보고로 임시위원회, 신학위원회 등을 가졌으며 교회 및 교역자 변동사항, 회계 윤용철 목사(파주제일순복음교회)와 재무 기용성 목사의 결산(재무 및 회계) 보고가 뒤따랐다.

이날, 보고는 유인물을 대신해서 받자는 실행위의 동의와 재청이 이어져 회의가 빠르게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당초 계획됐던 체육대회 개최 건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므로 확산 방지를 위하여 모든 체육관의 사용금지 공문이 내려져 취소하기로 하다.

▲정책위원장 백종선 목사를 정책위원장으로 추인하다. ▲쿠바 미하나님의성회 MOU를 체결하기로 하다. ▲미주한국총회 실행위원회와 강단을 교류하기로 하면서 해운대순복음교회-안형은 목사(포틀랜드중앙교회), 순복음한성교회-이남선 목사(하인스빌순복음교회), 순복음진월교회-김백신 목사(새생명교회), 천향순복음교회-김철민 목사(온누리순복음교회), 완도순복음교회-심상은 목사(갈릴리순복음교회), 평택순복음교회-홍연선 목사(휴스턴순복음교회), 지구촌순복음교회-이성달 목사(뉴욕조선족교회), 세광교회-David Kim Valley Forge University 총장, 성문교회-임창수 목사(캘리포니아 신학대학), 원당교회-김명옥 목사(뉴욕예은교회)⦁천우석 목사(뉴비전교회)⦁최완기 목사(시카고), 이우영 목사(부흥사회 회장), 이광희 목사(증경총회장), 국민일보 이노베이션 목회자포럼 MOU 체결 건, 신학교수 건 등을 다루고 통과 시켰다.

취재/사진 최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