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락교회, 부산경남교회축구대회 ‘우승’
부산영락교회, 부산경남교회축구대회 ‘우승’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9.10.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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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3연패 팀 해운대순복음교회에 3:2 승
본지 주최 제21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지난 9일(수) 기장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거행된 제21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결승전에 부산영락교회가 4연패를 노리던 해운대순복음교회를 3대2로 꺾고 첫 우스으이 감격을 누렸다.
▲지난 9일(수) 기장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거행된 제21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부산영락교회가 4연패를 노리던 해운대순복음교회를 3대2로 꺾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결승서 3연패 팀 해운대순복음교회에 3:2

본지 주최 제21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부산영락교회 감격의 첫‘'우승' 포효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가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주최 제21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결승에서 4연패를 노리던 해운대순복음교회를 맞아 시종일관 팽팽하게 경기를 펼친 끝에 32의 승리를 거두고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9일(수) 오후2시 기장월드컵빌리지 축구장서 거행된 결승전은 지난해 결승에서 해운대순복음교회에 우승기를 내줬던 부산영락교회가 절치부심 1년을 준비한 끝에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결승에 앞서 본지 이대위 이사들과 부산영락교회 및 해운대순복음교회 선수들과 기념촬영.
▲결승에 앞서 본지 이대위 이사들과 부산영락교회 및 해운대순복음교회 선수들과 기념촬영.

예선전을 거치며 탄탄한 짜임새를 선보인 부산영락교회의 우세가 예상된 결승전은 전반전 이른 시간에 첫 골이 나왔다. 전반 6, 문전 혼전 중 영락교회 9번 이규호 선수가 가볍게 밀어 넣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해운대순복음교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부산영락교회 골문을 위협하는 슛들이 이어졌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기 몇 차례, 전반 1918번 김동민 선수가 센터링해 준 볼을 9번 오민수 선수가 헤딩으로 부산영락교회 그물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대회장 정경철 목사의 폐회사
▲대회장 정경철 목사의 폐회사
폐막식 기도하는 교회복음신문 이단사이비대책위 회장 김성우 장로
▲폐막식 대표기도하는 교회복음신문 이단사이비대책위 회장 김성우 장로

전반전을 11로 끝낸 양 팀은 후반전 돌입과 함께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후반전은 반대로 해운대순복음교회가 기선을 제압했다. 예선부터 준결승에 이르기까지 해운대순복음교회 왼쪽 돌파력을 책임졌던 26번 한지윤 선수가 결승전에서도 빠른 주력을 이용, 영락교회 골문을 갈랐다.

본지 김성원 사장(좌측)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사들을 대표한 회장 김성우 장로부터 축구대회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본지 김성원 사장(좌측)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사들을 대표한 회장 김성우 장로부터 축구대회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18번 김동민 선수의 패스를 받은 한지윤 선수가 상대 골라인 인접까지 치고 들어가 골문 사각지대서 슈팅한 공은 골키퍼를 넘기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3연패의 저력이 돋보였다. 우승을 목표로 했던 양 팀의 선수들 및 응원석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경기에 앞서 도열해 있는 선수들과 약수를 나누는 본부석 관계자들
▲경기에 앞서 도열해 있는 선수들과 약수를 나누는 본부석 관계자들

전열을 재정비하며 동점골을 노리던 부산영락교회는 의외의 결과에서 동점골을 끌어냈다.

후반 23, 해운대순복음교회 최종수비수와 골키퍼가 부디 치면서 뒤로 빠진 볼을 부산영락교회 15번 정태석 선수가 텅빈 골문을 향해 가볍게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본지 김성원 사장이 대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본지 김성원 사장이 대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연장전 승부까지 예상하며 두 팀은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펼치던 후반 26, 우측 돌파력을 하던 부산영락교회 15번 정태석 선수가 수비수와 골키퍼를 연속으로 제치고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부산영락교회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제21회 대회서 우승한 부산영락교회 선수들에게 우승기, 트로피, 상금 등 시상식 전달 후(좌로부터 본지 김성원 사장, 대회장 정경철 목사,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목사, 이대위 회장 김성우 장로가 시상 선수들과 함께)
▲제21회 대회서 우승한 부산영락교회 선수들에게 우승기, 트로피, 상금 시상식 후(좌로부터 본지 김성원 사장, 대회장 정경철 목사,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목사, 이대위 회장 김성우 장로가 시상 선수들과 함께)

해운대순복음교회는 동점골을 노렸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그대 종료돼 교회복음신문 배 제21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우승기는 부산영락교회 품에 안겼다.

이어진 폐막식에서는 본지 김희정 부장의 사회로, 이단사이비대책위 회장 김성우 장로(기쁨교회)의 기도, 대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의 폐회사, 본지 김성원 사장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으며, 시상식에서는 3위 호산나교회에 트로피와 상금, 준우승 팀 해운대순복음교회에 트로피와 상금, 우승팀 부산영락교회에 트로피, 상금, 우승기가 각각 전달됐다.

우승을 차지한 부산영락교회 선수가 우승기를 흔들며 포효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부산영락교회 선수가 우승기를 흔들며 포효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 본지 김성원 사장(예린교회), 본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회장 김성우 장로(기쁨교회, 오투클린 회장), 본지 이대위 상임부회장 정선길 강도사(수영로교회, 동진산업 대표)), 본지 이대위 부회장 정동수 장로(부산대교회, 더 제니스치과 원장), 최상학 안수집사(거제교회, 함양철갑상어 대표) 등 교회복음신문 창간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출범한 본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사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 시상으로 섬겼다. 이에 앞서 이대위이사회를 대표해서 회장 김성우 장로가 축구대회 진행을 위해 후원금으로 200만원을 본지 김성원 사장에게 전달했다.

본지 이대위 부회장 정동수 장로(더 제니스치과 원장)의 3위 시상.
▲본지 이대위 부회장 정동수 장로(더 제니스치과 원장)가 3위 팀 호산나교회 선수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금번 제21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결승전에 참석, 교인들과 함께 응원을 펼쳤던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담임목사는 지난해 준우승을 했지만 그래도 만족했었는데, 21회 대회서 우승을 하니 기쁨이 두 배나 된다.”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과 열띤 응원을 펼쳐준 교인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나아가 우승을 기폭제로 부산영락교회가 축구를 통한 새신자 전도에 더욱 심혈을 쏟아 나갈 것이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본지 이대위 회장 김성우 장로(기쁨교회)가 준우승을 차지한 해운대순복음교회 선수들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본지 이대위 회장 김성우 장로(기쁨교회)가 준우승을 차지한 해운대순복음교회 선수들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최우수선수상에는 부산영락교회 23번 이종민 선수, 우수심판상에는 장현석 주심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축구를 통한 교회주변 새신자 전도 및 교단초월 교류를 목적으로 본지가 지난 1999년 개최한 제1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는 구덕운동장에서 개최돼 98개 교회가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사상교회가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1회 대회까지 이어오는 동안 217개 교회가 출전, 축구를 통한 한마당 축제가 이어져 왔다.

본지 이대위 상임 부회장 정선길 대표(수영로교회, 동진산업 대표)가 우수심판에 선정된 장현석 주심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본지 이대위 상임 부회장 정선길 대표(수영로교회, 동진산업 대표)가 우수심판에 선정된 장현석 주심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대회가 이어져 오면서 선수자격, 경기규정, 페어정신, 안정적 운영 등이 괄목한 성장으로 꼽혔으며 특히 부산시축구협회 산하의 주심들이 대거 투입, 매끄러운 진행과 협력으로 대회의 질을 높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폐막식 및 시상식 사회를 맡은 본지 김희정 부장
▲폐막식 및 시상식 사회를 맡은 본지 김희정 부장

내년에는 양산디자인공원 축구장 2개면과 기장월드컵빌리지 축구장 2개면에서 4개팀, 4개조 예선리그를 가질 예정이며 대표자 회의를 3개월 전에 소집, 대회경기규정, 선수구성, 대회일정, 전야축하의 밤 등을 가질 예정이다.

취재/사진 정상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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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9-10-17 23:12:57
자유 대한민국 수호,부울경 평화국민대회.10월18일 금요일 14시,서면 영광도서앞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