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복음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 거행
교회복음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 거행
  • 하영국 기자
  • 승인 2019.07.30 18: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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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등 이단사이비척결운동 재천명
김성우 장로, 이단대책위 회장 취임
▲7월29일(월) 저녁6시30분 부전교회 3층 세움홀에서 교회복음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신천지 등 이단사이비척결운동 재천명
김성우 장로, 이단대책위 회장 취임

교회복음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 거행

 

이단척결에 앞장서 온 교회복음신문이 창간30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이단대책위 회장 취임청렴인 시상식축하 등 기념식을 거행했다.

교회복음신문 사장 김성원 장로
▲교회복음신문 사장 김성원 장로의 인사말.
교회복음신문 이단대책위 회장에 취임, 인사말을 하는 김성우 장로.
▲교회복음신문 이단대책위 회장에 취임, 인사말을 하는 김성우 장로.

7월29() 저녁630분 부전교회 3층 세움홀에서 가진 1부 예배는 김성대 목사(예린교회)의 인도로 창간20주년 기념 감사예배(설교 고 장성만 목사, 축사 최홍준 목사) 영상, 이옥란 원장(감림산기도원)의 기도, 그레이스 조(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의 특송,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의 성경봉독, 기하성 총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의 설교, 고려학원 이사장 옥수석 목사(거제교회)의 축도, 정상원 객원기자(교회복음신문)의 광고, 본지 김성원 사장의 내빈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사회로 섬겨 주신 김성대 목사(예린교회)
▲사회로 섬겨 주신 김성대 목사(예린교회)
이옥란 감림산 기도원 원장의 기도.
▲이옥란 감림산 기도원 원장의 기도.
양산, 온누리교회 허남길 목사의 성경봉독.
▲양산, 온누리교회 허남길 목사의 성경봉독.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 그레이스 조의 특송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 그레이스 조의 특송
'회고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해 주신 기하성(광화문) 총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
▲'회고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해 주신 기하성(광화문) 총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
본지 정상원 객원기자의 광고.
본지 정상원 객원기자의 광고.

총회장 정경철 목사는 삼상7:12~14’ ‘회고와 전망(回顧展望)’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교회복음신문이 이단 신천지 및 이단종파 척결에 앞장서 왔던 역사적인 사건을 증언으로 회고했으며, 앞으로 30년의 첫발은 한국교회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성평등, 인권조례, 이슬람 등 척결에도 앞장서는 한국교회에 축복의 통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부 사회를 맡아 섬겨 주신 이건재 목사(부산희망연합 대표, 순복음강변교회)
▲2부 사회를 맡아 섬겨 주신 이건재 목사(부산희망연합 대표, 순복음강변교회)
이사들을 대표해서 위촉장을 전달 받은 드림에이스 대표 박재옥 권사
▲이사들을 대표해서 위촉장을 전달 받은 드림에이스 대표 박재옥 권사
본지 이사장이며 복지중앙교회 변정섭 목사 이대위 후원 이사회 회장 취임 및 이사 위촉 축사를 했다.
▲본지 이사장이며 복지중앙교회 변정섭 목사 이대위 후원 이사회 회장 취임 및 이사 위촉 축사를 했다.

이어진 제2부는 부산희망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순복음강변교회)의 사회로 이단사이비대책위 후원회 회장 취임식 및 이사 위촉이 있었다.

신임회장에 취임하는 김성우 장로(기쁨교회, 오투클린 회장)에게 본지 김성원 사장이 위촉장과 취임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회장 김성우 장로가 50명의 이사들을 대표해서 박재옥 권사(드림에이스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성우 장로는 취임인사에서 교회복음신문 이단사이비대책위 회장에 취임하는 제 자신의 어깨가 무겁다그러나 제 뒤에는 50여명의 이사들이 교회복음신문의 이단척결에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하게 돼, 한편으로는 든든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국교회는 이단사이비 척결만이 아니라 기독교에 도전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성평등, 인권조례 등과도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됐다이단대책위 이사님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척결운동을 벌이는 단체들과 협력, 한국교회 보호에 심혈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회장취임과 이사 위촉을 축하하기 위해 등단한 본지 이사장 변정섭 목사는 이단사이비척결을 위해 후원회 이사가 조직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나라 영광을 위해서다김성우 회장님을 비롯한 이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축하한다고 전했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전국연합 원덕호 상임대표의 축사
▲(사)부패방지국민운동전국연합 원덕호 상임대표의 축사

 

청렴인 수상자들(좌로부터 한휘철 원장, 김미애 변호사, 김상권 장로, 노세현 원장)
▲청렴인 수상자들(좌로부터 한휘철 원장, 김미애 변호사, 김상권 장로, 노세현 원장)
김상권 장로
▲우진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상권 장로
노세현 선목안과 대표원장
▲노세현 선목안과 대표원장
법무법인 한올 김미애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한올 김미애 대표변호사
프라이덴치과 한휘철 대표원장
▲프라이덴치과 한휘철 대표원장

3부는 본지 김희정 부장(교회복음신문)의 사회로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상임회장 원덕호) 주관, 청렴인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날, 김상권 장로(우진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노세현 박사(선목안과의원 대표원장)/김미애 변호사(법무법인 한올 대표변호사/한휘철 원장(프라이덴치과 대표원장) 등이 청렴인상을 수상했다.(7면 공적서)

시상식에 이어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상임회장 원덕호 대표가 국민권익소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의 사역을 소개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지 김성원 사장이 주필 정선기 장로(좌)에게 필진 감사패를 전달했다.
▲본지 김성원 사장이 주필 정선기 장로(좌)에게 필진 감사패를 전달했다.
본지 '기사문비' 주필 박남훈 목사(좌)에게 감사패 전달.
본지 '기사문비' 주필 박남훈 목사(좌)에게 감사패 전달.
무료법률상담 하영국 칼럼 필진에게 감사패 전달.
▲무료법률상담 하영국(좌) 칼럼 필진에게 감사패 전달.
김길구 만난 사람의 김길구 필진(좌)에게 감사패 전달.
▲김길구 만난 사람의 김길구 필진(좌)에게 감사패 전달.
'아빠 힘내세요'의 작곡가 한수성 평신도에게 감사패 전달.
▲'아빠 힘내세요'의 작곡가 한수성(좌) 평신도에게 감사패 전달.
지엔에프주식회사 대표 이정우 장로(좌)가 감사패를 받았다.
▲지엔에프주식회사 대표 이정우 장로(좌)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필진감사패증정에는 본지 사장 김성원 장로가 지면을 통해 기고와 칼럼, 대담의 글로 신문의 위상에 공을 세운 정선기 장로/박남훈 목사/김도열 목사/ 하영국 장로/김길구 집사/한수성 집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표인사에 나선 정선기 장로는 부산일보 기자 생활, 퇴직, 교회복음신문 주필에 이르기까지 글로 함께 해 온 것 하나님께 축복 받은 것이다기독교계 신문이지만 기독교와 사회 전반에 걸쳐 이수되는 부분을 집중 해부, 독자들에게 정확한 전달에 심혈을 쏟아 왔다고 말했다.

전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이며 온천교회 원로인 안용운 목사의 축사
▲전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이며 온천교회 원로인 안용운 목사의 축사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창수 목사의 축도.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창수 목사의 축도.
국제목양사역원 원장이며 호산나교회 원로이신 최홍준 목사의 권면사.
▲국제목양사역원 원장이며 호산나교회 원로이신 최홍준 목사의 권면사.

이어진 축사에서는 조경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갑작스런 최고위원회 회의 관계로 축사 대신 축전으로 축하했으며 전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안용운 목사(온천교회)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창수 목사(동원교회)가 등단, 30년을 지낸 온 것에 대한 축하와 또 이단척결을 위해 이단사이비대책위 회장 취임과 이사위촉에 아낌없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창간20주년기념식 때 축사로 메시지를 전했던 최홍준 목사(국제목양사역연구원 원장, 호산나교회 원로 목사)30주년 기념식에서는 권면을 맡아 이단척결 앞장에 따른 한국교회 이단전문 강사로서 고군분투해 왔지만 앞으로 이단사이비대책위 회장 김성우 장로님을 비롯한 이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큰 힘을 발휘해 나갈 것으로 보여 한국교회 입장에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에 힘을 실어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본지 김성원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단 교주들로부터 소송을 당해오는 동안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승소할 수 있었다이사회에 동참한 김성우 장로님을 비롯한 이사 모든 분들이 동참에 대한 열정이 뜨겁고 앞으로 거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부산크리스천 색소폰 앙상블(단장 정연선 장로)의 축하 연주.
▲부산크리스천 색소폰 앙상블(단장 정연선 장로)의 축하 연주.

부산크리스천 색소폰 앙상블(단장 정연선 장로)의 연주에 이어 단체사진 촬영으로 기념식이 성료됐다.

금번 교회복음신문 창간30주년 기념식에는 휴가철과 무더위의 기승도 무색케 할 만큼 자리를 가득 메워, 관심과 뜨거운 열정의 분위기가 돋보였다.

창간30주년 기념식 후 단체 사진 촬영.
▲창간30주년 기념식 후 단체 사진 촬영.

한편, 창간30주년 기념식 축하를 위해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창수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허원구 본부장이규현 목사, 광안교회 박현진 장로, 하명근 목사, 에덴벨리 설립자 문무길 장로, 예린교회 김성대 목사, 두날개/풍성한교회 김성곤 목사, 순복음세움교회 정기영 목사, 평택순복음교회 강헌식 목사, 백향목교회 백승기 목사, 인천확핀순복음교회 정진균 목사, 기하성국제총회장 함동근 목사, cbs부산방송 본부장 정민기, c채널 사장 천영호 장로, 서울 사랑교회 순복음교회사랑교회 백용기 목사, 순복음안락교회 송용대 목사, 서대문교회 이문상 목사, 부전교회 박성규 목사,효도의집 원장 유일남 장로, 정경철 목사, ()우리집원 김삼진 대표, 예린교회 당회원, 부산개금교회 허형진 장로김상진 장로, 부산장로총연합회 이충엽 장로, 나눔플러스 부산본부장 윤기석 장로, 부산동노회장로회 회장 조성호 장로, 김용훈 목사, 온누리교회 허남길 외 일동, 한국건강관리협회 부회장 김성대 장로, 월드비전부산본부장 이현, 드림에이스 대표 박재옥 권사, 브니엘신학교 설립자 박성기 박사, 영남가나안농군학교 교장 이현희 목사, 온천사랑의요양병원 이사장 이강호 목사, 한려여행사 대표 임군식, 전국노인요양병원 회장 이강호 목사, 포도원교회 김경자 권사, 예린교회 여호수아 회원일동,등이 화환과 화분으로 축하를 더했다. <관련기사 12>

 

취임사/본지 이단사이비대책위 회장 김성우 장로

  이단사이비 척결, 동역자들이 뭉쳤다.

 

한국교회는 이단사이비 및 기독교 반 악법 철조망을 걷어내지 못한 채 동거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혹이 안 되는 것과 기독교에 반하는 악법이 제정되지 않기만을 간헐적 시위로 저항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안팍으로 곱사등이다. 안으로 밖으로 양쪽에서 이단 및 입법 시도에 공격을 받는 어려운 상황이 닥치고 있음에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공산주의 사상에 위배된다고 선교사들의 추방이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동남아국가에서는 이슬람 세력에 의한 선교사들의 테러와 추방이 뒤따르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교회가 해외선교사들을 보호하고 지켜 줄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것 안타깝다. 한국 내 기독교 안티들마저도 선교사들의 추방을 두고 기독교를 비난하고 있다.

근간에 한국교회 위상이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는 말들이 분분하다.

한국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단사이비단체들의 저돌적인 공격을 방어하기도 버거운데, 정부차원에서 동성애, 성평등, 학생인권조례 등을 차별금지 명목으로 법테두리 안에 가두려는 움직임이 눈에 띠게 돋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기독교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 등의 곳에서 이단단체들이 집회를 해도 어쩔 수 없이 지켜 볼 수밖에 없는 날이 도래 될 수 있다고 봐야한다.

금번에 교회복음신문 창간30주년을 맞아 교회복음신문이 운영하고 있는 이단사이비대책위 회장직을 수락했다. 어깨가 이만저만 무거운 것이 아니다.

교회복음신문의 잠입취재와 이단단체로부터 승소를 배경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이단미혹전략을 공개하고 나아가 이단사이비단체로보터 보호하는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어 미력하나마 50여 명에 이르는 이사님들과 함께 기도로 힘을 실어 갈 것이다. 또 이단척결 전문채널의 위상을 한국교회에 널리 알리면서 기독교 반 악법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함께 조목조목 해부, 신문지면과 인터넷신문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낱낱이 알려 나갈 것이다. 아울러 교회를 해하거나 위상을 추락시키는 무리들에게는 집중취재를 통해서 교회를 든든하게 다져주고 위상을 세우는 역할도 병행해 나갈 것이다. 이단사이비 및 기독교 반 악법 척결은 한국교회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으로써 교회복음신문의 사시인 하나님 나라 확장을 이 땅에 견고하게 뿌리 내리기 위함이다.

탁지일 교수(좌)가 이대위 고문으로 위촉됐다.
탁지일 교수(좌)가 이대위 고문으로 위촉됐다.

교회복음신문 창간 30주년 이단대책위원회 설립을 축하하며

탁지일 (부산장신대학교 교수/현대종교 이사장)

 

직간접적으로 이단 피해를 경험한 체험적 경각심과 심각성이 효과적인 이단대처의 동력이 된다. 선친 탁명환 소장이 이단 단체의 피습을 받아 우리 가족의 곁을 떠나셨을 때, 이단문제는 고상한 교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이며, 언제든 우리의 사랑하는 이들을 순식간에 빼앗아갈 수 있는 문제라고 느꼈다.

지난 729일 부전교회에서 교회복음신문창간 30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했다. 현대종교에 몸담고 있으면서 늘 느꼈던 같은 종류의 고민과 고립감이, 교회복음신문김성원 사장과 직원들의 사역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정경철 목사(기하성 총회장, 해운대순복음교회)는 설교를 통해 이를 두렵고’ ‘힘들고’ ‘외롭고라고 표현했다. 그 말씀에 깊은 공감을 느꼈던 이유는, 내가 곁에서 지켜봤던 선친의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이날 참석했던 많은 평신도들을 보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 이단대처가 목회자 중심으로 이루어졌을 때의 어려움이 있다. 이단들이 목회현장을 찾아가 괴롭힐 뿐만 아니라, 교회의 다양한 사역의 중심에 있는 목회자로서 이단대처 활동에만 집중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이단대처는 고무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회장 취임식을 가진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회장 김성우 장로)를 축하하며 참여하기로 결단한 많은 사업, 의료, 법률, 교육 분야의 평신도 전문인들의 모습을 보며 감사와 기대의 마음으로 든든했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며, 사회 곳곳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인 이들이 까다롭고 힘든 이단사이비 대처를 위해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이단대처 사역은 교회정치의 청정지역이 되어야 한다. 이단대처가 정적을 제거하거나 교권을 장악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단대처의 명분으로 그리스도를 위한 연합이 아니라 사리사욕을 위한 야합을 자행해서도 안 된다. 교회의 역사는 이단대처의 필요성과 함께 위험성을 동시에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모쪼록 교회복음신문의 이단대처사역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5:32) “담대하게 거침없이”(28:31) 진행되어지기를 소망할 뿐이다.

이날 참석한 교회복음신문주필인 정선기 장로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올곧고 확연한 신앙고백과 함께, 최홍준 목사, 안용운 목사, 서창수 목사 등 부산교계에서 존경받는 목회자들의 축사와 권면은 공감을 넘어 깊은 깨달음을 참석자들에게 주었다. 또한 김성원 장로의 지난 이단사이비들과의 싸움의 경험과 호소, 그리고 이날 이단사이비대책위원 회장으로 취임한 김성우 장로의 결의와 다짐을 들으며, 부족하지만 나의 미력한 힘도 보태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기념식 진행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경청과 박수로 공감과 동의를 표시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의무감을 가지고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라, 새로운 30년을 향한 그리고 이단사이비들과의 선한 싸움을 위한 결연한 출정식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교파의 교회들, 그리고 각자의 관심과 목적을 갖고 있는 기관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 하지만 서로의 다름에 집중하기보다는,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1:18)라는 동일한고백을 중심에 두고 이단사이비 대처를 위한 선한 연대를 구축해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하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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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9-10-17 23:16:38
자유 대한민국 수호,부울경 평화국민대회.10월18일 금요일 14시,서면 영광도서앞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