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 복지증진, 힘을 모읍니다
원로목회자 복지증진, 힘을 모읍니다
  • 기하성뉴스
  • 승인 2017.04.01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국민일보 협약…4월 출정식 및 좌담회 개최예정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국민일보와 ‘원로목회자 복지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5일과 28일에는 캠페인 출정식과 좌담회도 열린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협약은 일평생 복음을 위해 헌신하신 원로목회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어려운 원로목회자들을 위한 쉼터와 생활필수품 제공, 사회활동참여 지원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협약식에서 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평생을 주님의 종으로 부름 받아 소명을 다하신 원로목회자의 평생목회에 대한 대안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 협약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원로목회자에 대한 관심과 교회의 협조가 함께 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재단총재 한은수 감독은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라며 “노인에 맞는 교회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노인에 대한 전도와 영적 관리가 필요하다. 원로목회자들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고령사회의 빠른 진행과정으로 인해 많은 정책이 준비되고 실현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원로목회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원로목회자복지서비스 수용의 다양화에 따른 다각적인 정책대응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재단이사 김진옥 목사는 “평생 설교하며 헌신적으로 복음을 전한 원로목회자가 1만 2,000여명에 달한다”며 “하지만 정작 이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접은 소홀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교회가 바로 서야 나라도 바로 설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섬김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매일같이 기도를 쉬지 않는 원로목회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민일보와 뜻을 합했다. 원로목회자들의 기도가 이 어려운 위기 속의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이끌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은 “아무쪼록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많은 원로목회자들의 삶과 영혼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국민일보,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재단은 한편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원로목회자 복지증진을 위한 캠페인’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에서는 광역시도 17개 지역을 연계하여 원로목회자들이 전국에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다짐의 출정식과 원로목회자들의 복지증진을 한국교회에 요청하는 협조의 출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8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일보빌딩에서 ‘원로목회자 복지증진을 위한 지도자 좌담회’가 진행된다. 이 좌담회는 평생목회 총재 피종진 목사,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총재 정근모 장로, 재단 총재 한은수 감독 등이 참석해 원로목회자의 미약한 복진현장의 심각성과 복지증진을 위한 대안제시 등을 통해 한국교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할 계획이다.

7월 4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원로목회자 구국기도회’를 개최해 원로목회자 5,000여명이 모여 국가의 안정과 한국교회의 부흥 등을 위해 기도회를 갖을 예정이다.

2014년 창립한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원로목회자들을 위한 비영리기구다. 그동안 매년 1월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을 개최하고 원로목회자의 쉼터 ‘목자카페’를 오픈하고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사무실을 제공하고 매월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등 원로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다. ‘목자카페’어서는 4월 12일부터 원로목회자를 위한 수요예배가 오전 10시 30분에 드려진다.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는 재단 전화(02-741-5407)로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