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총회(총회장 변정섭 목사) 소속 재단법인 국제구국기도봉사협회(이사장 강복남 목사, 대표회장 전하리 목사)는 지난 4월 29(월)-30일(화) 양일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위하여 경기도 연천군 육군 00사단 최전방 상승OP를 방문하였다.
이곳에서 DMZ내에 있는 제1땅굴을 견학, 3㎞ 전방 북한 지역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 안정과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이어서 29일(금) 저녁 예배는 부총회장 김복준 목사(주포전원교회 담임)의 갈라디아서 6장14-15절 말씀으로 ‘십자가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사랑에 대한 말씀이 선포됐다.
다음날에는 강원도 속초와 고성, 간성을 거쳐 고성군 재해대책본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을 위하여 국제구국기도봉사협회는 이재민을 돕기 위하여 회원들에게 구호품을 수집하였으며, 변정섭 총회장은 금일봉을 함께 전달하였다.
고성군 이경일 군수는 “먼 거리에서 방문하여 주신 것 감사하다”면서, “모든 관광객들이 이곳을 피하여 개점휴업상태가 유지되어 가슴이 아픈데 오늘 멀리 부산에서 이곳을 찾아주신데 대해 무한의 감사를 표 한다”고 말했다.
이경일 고성군수가 화재현장을 직접 안내했다.
화재 현장 산속의 나무들이 검게 탔으며 인근 주택과 들판에도 온통 화마의 검은 띠를 두르고 앙상한 모습으로 있는 화재현장을 목격한 31명의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떻게 산불이 도로를 넘어 건너편으로 이동하였는지 알 수 없어 어안이 벙벙하다”면서 애석하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귀가 중 고속도로 ‘무정휴게소’에는 상가와 차량이 거의 없이 텅텅 비어 있는 것을 본 회원들은 어두운 마음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숙연한 자세로 돌아왔다.
마태복음 22 : 37-40 말씀 중에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한 번 더 되새겨본다.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한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