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호미곶 유채꽃 만개, 힐링 만끽
포항호미곶 유채꽃 만개, 힐링 만끽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9.04.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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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등대교회 탐방 및 관광명소 둘러보다
부산동노회장로회 부부동반 친교 봄 야유회
지난 4월27일(토)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에서 가진 부산동노회장로회(회장 조성호 장로) 제39회기 부부동반 친교 봄 야유회는 장로회 부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27일(토)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에서 가진 부산동노회장로회(회장 조성호 장로) 제39회기 부부동반 친교 봄 야유회는 장로회 부부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동노회장로회 부부동반 친교 봄 야유회

호미곶등대교회 탐방 및 관광명소 둘러보다

포항호미곶 유채꽃 만개, 힐링 만끽

 

부산동노회장로회(회장 조성호 장로) 39회기 부부동반 친교 봄 야유회가 장로회 부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포항호미곶에서 있었다.

지난 427() 아침 830분 간식과 경품, 선물을 가득히 싣고 부산을 출발, 포항호미곶을 다녀오는 일정은 전날까지 비가 내렸음에도 출발 당일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 이뤄졌다.

도착과 함께 호미곶등대교회서 드려진 부산동노회장로회 부부 친교대회 감사예배
▲도착과 함께 호미곶등대교회서 드려진 부산동노회장로회 부부 친교대회 감사예배

일행들이 승차한 버스 5대가 포항 호미곶 관광지를 미끄러져 들어가는 입구에는 봄의 향연을 알리는 유채꽃이 만개, 일행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항호미곶 도착과 함께 본 교단 소속 호미곶등대교회(이상홍 목사)에서 드려진 감사예배는 총무 강성현 장로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정강완 장로의 기도, 회의록서기 신춘선 장로의 성경봉독(다니엘10:1~12), 호미곶등대교회 이상홍 목사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호미곶등대교회 담임 이상홍 목사
▲호미곶등대교회 담임 이상홍 목사

이상홍 목사(호미곶등대교회)'진정한 은혜의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등대교회 부임하는 날 휴지조각처럼 구겨진 자동차 사고였지만 하나님 은혜로 다치지 않고 살았다오늘 본문의 주인공 다니엘은 영적체험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을 누리고 있음에도 그는 하나님 경외, 겸손, 죄인 고백을 더욱 깊이 가졌다는 것을 전제로 은혜의 깊이로 들어가면 신앙생활의 무게, 열정과 기도, 겸손이 더해지는데, 오늘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나 자신의 욕심을 죽이고 무거운 사명의식을 가가지시어 다니엘처럼 역사를 바꾸는 사명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동노회 장로회  제39회기 회장 조성호 장로.
▲부산동노회 장로회 제39회기 회장 조성호 장로의 인사말.

이상홍 목사의 축도에 이어 등단한 부산동노회장로회 제39회기 회장 조성호 장로(초읍교회)는 인사말에서 어제까지 비가 내려 걱정을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맑은 날씨를 누리게 됐다포항호미곶의 상징적인 명소를 통해 모두가 -믿음의 힘, -믿음의 등불, -교회와 가정 일터에서 언제나 상생의 손을 먼저 내미는 의미를 지녔으면 바란다.”고 피력했다.

29년 역사를 지닌 포항 호미곶등대교회
▲29년 역사를 지닌 포항 호미곶등대교회

이어 지난 2013년 부임한 이상홍 목사는 호미곶등대교회 소개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보실 줄 알고 나아가며, 사람 앞에서 겸손히 섬기고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고 이를 토대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는 간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호미곶등대교회는 29년의 역사 속에 전도가 힘들지만 전도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특히 매년 새해 해맞이 기독인들에게 송구영신예배 후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공간(교육관 및 소예배실) 및 차를 제공, 새해 일출을 만끽토록 온정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총무 강성현 장로의 광고가 있었으며 점심식사(기도, 장로원로회 회장 정억주 장로)는 회비빕밥이 제공됐다.

수석부회장 정강완 장로의 기도.
▲수석부회장 정강완 장로의 기도.
총무 강성현 장로의 사회.
▲총무 강성현 장로의 사회.
회의록서기 신춘선 장로의 성경봉독.
▲회의록서기 신춘선 장로의 성경봉독.

3시간에 걸친 자유 명소 관광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펼쳐진 바다풍경, 호미곶 해맞이광장 으로 이어진 새천년기념관, 호미곶등대, 국내유일의 등대박물관, 포항 농업을 먹거리 생산에서 축제관광경관농업으로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호미곶경관영농조합법인이 10만평에 조성한 유채꽃단지 등을 둘러보는 데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10만평에 조성된 유채꽃단지, 만개한 유채꽃
▲10만평에 조성된 유채꽃단지, 만개한 유채꽃

일행들이 도착하기에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유채꽃단지 개장행사가 열린 바 있으며 양일간 10만여 명의 상춘객들이 유채꽃밭 속을 거닐며 봄을 만끽할 만큼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만개의 절정을 맞은 27, 계단식 논에 심어진 유채꽃 노란 물결을 카메라에 담느라 상춘객들의 사진 셔터 소리가 연신 이어졌다.

또 국가행사를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우리민족의 번영을 주제로 조성된 새천년기념관은 대한민국의 해맞이 관광 1번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새천년기념관
▲만개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새천년기념관

해맞이 광장에 우뚝 선 총 4층 규모로써, 1층에는 전시관, 2층에는 바다 화석 박물관, 3층에는 한국수석 포항 박물관, 4층 옥상은 호미곶의 전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해맞이등대
▲해맞이등대

포항호미곶을 알리는 호미곶등대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39호로써, 대한제국 융희 원년(1907)에 일본 선박이 대보리 앞바다의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것을 계기로 세워졌으며 프랑스인이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가 시공을 맡아 190812월에 준공되었다.

국내 유일 등대박물관.
▲국내 유일 등대박물관.

높이 26.4m의 팔각형으로 서구식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기초에서부터 등탑의 중간부분까지 곡선을 그리면서 폭이 점차 좁아지는 형태이며, 다른 고층 건물과는 달리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벽돌로만 쌓은 것이 특징이다. 등대 내부는 6층으로 각 층의 천장에는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오얏꽃[李花] 모양의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
해맞이 광장
▲해맞이 광장

특히 국내유일의 등대박물관은 산업기술의 발달과 시대적 변화로 사라져가는 항로표지시설과 장비를 영구히 보존 전시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학습공간으로써, 항로표지와 해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꿈을 키워주는 문화공간이다.

포항 호미곶 광장 앞 바다에 설치된 오른손 모양의 조형물
▲포항 호미곶 광장 앞 바다에 설치된 오른손 모양의 조형물

자유 시간을 통해 호미곶 관광명소를 둘러 본 일행들은 귀부에 앞서 장로회서 준비한 기념 선물과 전 회장 김성대 장로(예린교회)와 전 YMCA 이사장 신관우 장로(백양로교회)가 마련한 선물을 받고 눈과 귀와 입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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