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중 언어 ‘아가(雅歌)’ 출판 감사회
4중 언어 ‘아가(雅歌)’ 출판 감사회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9.04.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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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부 장로 “사랑의 깨달음 나누고 자 출판 결심"
아가(雅歌) 총 8장 구성, 소개⦁본문 및 해설 담아
지난 4월 2일(화) 오전11시30분 송죽일식에서 드려진 "아가(雅歌)''출판 감사회에 신충우 목사(부산진교회)가 설교를 했다..
▲지난 4월 2일(화) 오전11시30분 송죽일식에서 드려진 "아가(雅歌)''출판 감사회에 신충우 목사(부산진교회)가 설교를 했다.

병암 여운부 장로 사랑과 기쁨 속출간

아가(雅歌) 8장 구성, 본문 중심 해설

4중 언어 아가(雅歌)’ 출판 감사회


서예가 병암 여운부 장로(부산진교회 은퇴장로)가 구약성경 "아가(雅歌)"4중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한문)로 엮어 출판했다.

지난 42일(화) 오전1130분 송죽일식에서 드려진 "아가(雅歌)''출판 감사회는 임현모 장로(21세기포럼 상임이사)의 사회로 정인규 목사의 기도, 신충우 목사(부산진교회)의 말씀(성경 아8:7) 및 서평이 있었다.

이어 교회복음신문 주필 정선기 장로의 축사, 양덕호 장로의 축송, 신충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여운부 장로(부산진교회)는 편자의 인사에서 동산 가운데서 솟아나는 샘물 같고, 끊임없이 흐르는 맑은 시내와 같은 ‘'아가(雅歌)’ 노래 중의 노래를 출판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인사한 뒤 지난 3년여 동안 SNS를 통하여 구약성경 중 욥기, 잠언, 아가의 말씀을 4중 언어로 여러 벗님들과 공유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나눔에서 아가를 통하여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깊이 알게 된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기쁨과 깨달음을 독자들과 함께하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서예가 병암 여운부 장로(부산진교회 은퇴장로)가 구약성경 "아가(雅歌)"를 4중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한문)로 엮어 출판한 '아가(雅歌)’ 책 표지.
▲서예가 병암 여운부 장로(부산진교회 은퇴장로)가 구약성경 "아가(雅歌)"를 4중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한문)로 엮어 출판한 '아가(雅歌)’ 책 표지.

이어 하나님께서는 남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하여 놀라운 설계를 해 놓으셨는데, 그러나 이 시대와 이 세대는 그 신성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갈수록 왜곡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볼 때, 오늘날 사랑에 목마른 젊은이들에게 참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의미를 전해주고 싶었다나아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들도 신랑 되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소원한다.”아가(雅歌)’의 핵심인 사랑을 강조했다.

이날, 아가(雅歌) 편자 여운부 장로는 참석자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으며 사인(signature)과 함께 출판된 책을 증정했다.

구약성경 "아가(雅歌)"4중 언어로 엮어 출판한 여운부 장로는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했으며, 명성이 높으신 서예가로 평생 후학을 지도해왔다.

'아가(雅歌)' 편자 여운부 장로의 인사
▲'아가(雅歌)' 편자 여운부 장로의 인사

편자 여운부 장로는 한학과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 10년 전에는 성경전체의 핵심요절을 묶은 600쪽의 "漢文聖經寶鑑(한문성경보감)을 출간했으며, 부산기독미술협회 제2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21세기 포럼에서 수여하는 기독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었다.

동아대, 부경대 평생교육원에서 후배양성 출강을 했었다.

한편, 150쪽에 달하는 "아가(雅歌)"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한문 등 4중 언어로 엮어져 있으며 아가 소개와 함께 총 8장으로 구성, 해설 및 본문으로 자세히 소개돼 있다.

아가(雅歌)’에는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박성원 박사, 고신대학교 명예교수 이상규 박사의 추천사가 담겨 있다.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최병일 기자

 

                       -추천사 (요약)-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박 성 원-

"아가"'아름다움' '사랑' 이 둘을 극명한 시적 언어로 표현한 우아한 노래입니다.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우주에 필요한 것을 하나씩 창조하고 매번 ' 보기에 좋다.' 라고 극도의 만족감을 표현하셨습니다. '좋다'는 히브리어는 토브입니다. 이 말에는 '좋다'라는 뜻과 '아름답다'는 뜻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이 말은 상대적 개념이 아닌 절대적 개념입니다. 완전하고 완벽하고, 부족함이 없는(23:1), 아름다움이 토브입니다. 이 경지가 하나님의 궁극적 목적 고린도전서 13:13에 힌트가 있는 대로 사랑입니다.

'사랑의 노래' <아가> 로 모든 분들의 존재와 삶이, 사랑으로 풍성해지고 그래서 아름다워지기를 소원합니다.

 

 

-고신대학교 명예교수 이 상 규 박사-

이 책은 초대교회의 오리겐(Origen, 185-254)'헥시풀라' (Hexapla)를 생각하게 합니다. 오리겐은 성경 번역판의 서로 다름에 착안하여 6가지 역본을 비교하여 읽을 수 있도록, 역본을 대조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이나 이단들을 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본문을 제공한 일이 있습니다.

<雅歌>, 사랑의 노래는

첫째, 본문을 한글 영어 중국어 한문으로 배열하여 여러 역문을 비교하며 읽는 것은 원전의 의미를 해독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둘째, 개론적 기술부터 각 장의 해설은 아가 내용 한 편 한 편을 이해하게할 뿐만 아니라, 삶에 적용하며 묵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4중 언어로 구성된 이 책은 영어, 중국어, 한문공부에 도움이 되는 안내서로 추천하며 널리 읽혀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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