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7개월 맞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출범 7개월 맞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9.02.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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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해운대 조성 ‘도시청결 3대 구민운동’에 교회 적극 협조” 당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41만 구민 여러분에게 저의 색깔을 보여 드리고 공무원들과 저의 능력을 배가시켜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 조성’을 위해 구상한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미래 중장기 계획의 체계적인 토대를 다져나갈 골든타임의 해라고 생각한다”며 비전을 밝혔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41만 구민 여러분에게 저의 색깔을 보여 드리고 공무원들과 저의 능력을 배가시켜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 조성’을 위해 구상한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미래 중장기 계획의 체계적인 토대를 다져나갈 골든타임의 해라고 생각한다”며 비전을 밝혔다.

쾌적한 해운대 조성 도시청결 3대 구민운동 교회 협조당부

  출범 7개월 맞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민선7기 출범 첫 새해를 맞이했다.

해운대구의 슬로건이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로써, 먼저 사람중심의 관점에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복지정책과 태풍·해일 등 대규모 피해 우려가 있는 수영만지구 마린시티 일원의 방파제·호안 설치 방안 모색, 그리고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공감구청장실운영, 교회와 구청간의 협조 관계 등을 출범 7개월째를 맞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에게서 들어 봤다.

 

-해운대구청장으로 7개월을 보내셨는데 소감이라면?

“20187월 새 시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41만 구민의 바람과 기대를 안고 민선7기가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주민 여러분과 마주할 때마다 받아들이는 책임감의 무게는 더해졌지만,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해운대의 미래를 바라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함께 걷는 법을 배웠습니다.

2018년 지난 6개월은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의 원년이었다면 2019년은 41만 구민 여러분에게 저의 색깔을 보여 드리고 공무원들과 저의 능력을 배가시켜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 조성을 위해 구상한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미래 중장기 계획의 체계적인 토대를 다져나갈 골든타임의 해라고 생각합니다.”

 

-6개월간의 활동에 대해 스스로 평가를 해본다면?(몇 점)

저 스스로 점수를 매기기는 뭐하지만 열심히 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6개월 동안 구정을 꾸려오면서 수많은 민생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신규 직원부터 고참 직원까지 공직자들과도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 발전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기본원칙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민선7기 출범 후 짧은 기간이지만 구민의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임기 내 최우선정책으로 펼칠 지역 균형발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앞으로 180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와 소득창출 체계를 갖춘 자족형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엘시티 비리사건 등의 영향으로 최하위등급을 받았던 오명을 벗어던지고 1년 만에 수직상승했습니다.

선거기간 중 주민들에게 구청장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구민들과 자주 만나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민원을 듣고 해결에 나서는 ‘OK! 공감 구청장실을 운영했는데 주민들께서 만족해하셔서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공감구청장실 현장방문
공감구청장실 현장방문

-해운대구의 슬로건이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로써, 먼저 사람중심의 관점에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추진하는 주요 복지정책은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 구민 모두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 정책을 펼치기 위해 현장 밀착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전담팀을 전 동에 구성하겠습니다.

지난해 아파트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했는데 올해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임신부터 출산보육을 지원하는 아가맘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하고,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확대, 체험교육, 체육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은퇴자와 퇴직 예정자를 위한 미래대학을 열고, 3월에는 치매안심센터를 개관합니다. 특히 반여1동에 조성 중인 장애인복지관을 상반기에 준공하고, 반여3동 노인복합복지시설은 연말 준공할 예정입니다.”

 

-안전을 강조하셨는데, 매년 태풍이 올 때마다 마음을 졸여야 하는 마린시티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요?

태풍·해일 등 대규모 피해 우려가 있는 수영만지구 마린시티 일원의 방파제·호안 설치를 위해 중앙부처·부산시와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송정동 구덕포 일원 해일 방재시설 정비·신설 사업도 설계용역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입니다. 지난 12월 마린시티 도시가스관 사고 발생으로 우리구의 통합방제 컨트롤 타워의 대응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우리 구는 생활 주변에 도시가스, 맨홀, 전선, 원자력, 해일, 지진 등 다양한 재해재난 시설이 산재해 있는 특수한 지역입니다.

도시 위험시설물과 자연재해재난으로부터 주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재난 취약도, 피해 가능성, 대처능력 등 재해취약성을 분석해 재난관리체계를 통합하는 컨트롤타워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겠습니다.”

공감구청장실
공감구청장실

-미래도시 해운대의 관점에서 공약에서부터 강조됐던 해운대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을 비롯한 교통난 해소 대책은? 그리고 해운대 관광중심 거리인 애향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추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래 해운대를 위한 큰 그림에는 교통난 해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교통난이 해소되면 구민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포함하여 도시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해운대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HITS: Haeundae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12천만 원을 들여 다양한 정보기술을 교통에 접목, 해운대 실정에 맞는 교통정보 제공과 정체 해소에 나서겠습니다.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교통체계 개선, 주차장 확충을 추진하고, 차량중심의 보차도 환경을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애향길을 비롯해 해운대 곳곳을 걷기 쉬운 도시, 걷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보행공간 확장과 보행자 휴식공간, 가로수 확충, 가로조명 개선을 추진합니다.

드림스타트 가족송년회
드림스타트 가족송년회

마린시티~동백섬~달맞이길에 이르는 문화관광거리 등은 관광시설과 문화공간을 연계한 도보 관광길로,

또 동별 특화된 걷기 좋은 길과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보행자의 상가 접근성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시에 길과 길의 연결을 통해 이웃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나서겠습니다.

그리고 중장기대책으로 2019년 부산광역시 도로망계획에 해운대터널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국토부의 2019년 국가철도망계획변경에 동해선~해운대, 울산~해운대 간 연결노선이 반영되도록 부산시, 철도시설공단, 국토부 등과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시무식
시무식

-관광도시 해운대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위해 올해부터 어떠한 변화가 있나요?

지금까지 해운대 관광은 해수욕장과 동백섬 등 매력적인 자연경관에 많이 의존해왔지만,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앞서가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인프라와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체험하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권역별 역사·문화·생태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마린시티부터 달맞이길까지 이어지는 관광문화거리 조성할 계획입니다.

봄철 벚꽃이 유명한 달맞이길은 수국 식재를 통해 사계절 꽃길 명소로 조성하고 책과 음악, 그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특화구역으로 육성합니다.

수영강에는 유람선 리버크루즈를 운영하고, 야간경관 조명과 로즈가든 조성, LED 페스티벌 개최 등 특색 있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사업 추진 중 발견된 청사포 몽돌해변은 군 경계 철책 철거와 초소 정비 후 구민 여러분의 품으로 돌려드릴 계획입니다.”

대담/인터뷰 교회복음신문 김성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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