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교회, 교회 균열 피해 심화 기자회견
부곡교회, 교회 균열 피해 심화 기자회견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9.01.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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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뒷짐, 공사2차 피해 우려 대책 시급
안전대책 없어 교인불안 팽배 교인수 급감
윤산터널 및 접속도로공사에 따른 부곡교회 피해현황 기자회견
윤산터널 및 접속도로공사에 따른 부곡교회 피해현황 기자회견

부산시 뒷짐, 공사 2차 피해 우려 대책 시급
안전대책 없어 교인불안 팽배 교인수 급감

부곡교회, 교회 균열 피해 심화 기자회견

윤산터널 공사로 인한 부곡교회 피해 경과보고를 위한 기자회견이 지난 111() 부곡교회에서 본지를 비롯한 방송사, 일간지 및 기독교계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부곡교회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201583일 부산시가 발주한 산성터널접속로드 금정측-윤산터널 지하구간(이하 윤산터널공사라 칭함) 공사가 당 교회의 평균지표면 이하로 200-76번지는 34.01m, 200-101번지는 37.7m, 200-73번지는 47.0m를 통과하는 것에 대해 손실보상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이후 부산시 건설본부 보상과 직원의 사택 매입대상이 아니다. 굴착에 따른 소음, 진동,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 교회마당의 균열을 감추기 위한 마당 포장. 터널공사의 토피가 교회가 보상받은 토피와 실체 토피가 다르다는 이의를 제기, 소음, 진동, 비산먼지에 대해서만 피해보상요구에 대한 대림산업 측의 법으로 해결 통보, 채널A에서 4차례 방영 후 감리단장과 대림산업이 찾아와 먼저 한신공영과 합의 무시 다시 협상 요구, 대림산업과 감리단에서 5천만 원으로 땜질식 보수등을 공개했다.

부곡교회 밑으로 터널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부곡교회 밑으로 터널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기자회견에 나선 부곡교회 김종후 담임목사는 공사피해에 대해 부산시도 시공사(대림산업, 한신공영)도 모두 '나 몰라 하고 책임도 서로 떠넘기고 있다터널 공사에 따른 분명하게 금들이 가고, 지반침하 등으로 피해가 속출하는데도 안전하다고만 하지만 이는 교회를 무시하는 행동으로써, 피해와 하자에 대한 적당한 보상이 뒤따라야할 것등을 요구했다.

부곡교회 담임 김종후 목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상황에 대한 부산시의 조속한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곡교회 담임 김종후 목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상황에 대한 부산시의 조속한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김 목사는 부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부곡교회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즉각적 피해대책 조사위원회(교회측대표 포함)를 구성할 것과 교회 관통 터널공사에 따른 불안요소로 교회학교 학생 출석 감소 및 여 성도들에 대한 남편의 교회출석을 금지하고 나서 교회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부곡교회에 대해 복구 대책위원회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 신속하게 안전진단을 실시할 것과 부산시와 발주처는 부곡교회 사태에 따른 보상대책을 수립하여 속히 보상하고 안전한 대책을 공개하지 않을 시,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연대해서 법적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지난 1월 11일(금) 부곡교회에서 가진 윤산터널 공사로 인한 부곡교회 피해 경과보고를 위한 기자회견장에는 교인들이 피켓을 들고 "피해보상 및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 1월 11일(금) 부곡교회에서 가진 윤산터널 공사로 인한 부곡교회 피해 경과보고를 위한 기자회견장에는 교인들이 피켓을 들고 "부산시와 대림산업은 피해보상 및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부산시와 발주처가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산성터널 접속도로에 따른 윤산 지하터널 공사로써, 부곡교회 밑을 관통, 교회에 균열이 심화되고 막대한 피해와 교인들의 불안요소가 팽배한 가운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부산시의 시급한 대책과 보상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곡교회 측은 수백 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주변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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