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사명, 걸림돌 아닌 디딤돌 되자!
장로 사명, 걸림돌 아닌 디딤돌 되자!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8.11.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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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고백, 지금 이대로 하면 되겠습니까?
예장통합 부산동노회장로회 임⦁부장 워크숍
부산동노회장로회는 지난 11월 17일(토) 부전교회 1층 ‘평사리가는길’ 세미나실에서 임⦁부장 워크숍을 개최, 장로로서의 사명감을 다짐했다.
부산동노회장로회는 지난 11월 17일(토) 부전교회 1층 ‘평사리가는길’ 세미나실에서 임⦁부장 워크숍을 개최, 장로로서의 사명감을 다짐했다.

예장통합 부산동노회장로회(회장 조성호 장로) 부장 워크숍이 지난 1117() 부전교회 1평사리가는길세미나실에서 개최돼 찬양과 말씀, 특별기도, 특강 등으로 장로로서의 사명감을 다짐했다.

김영준 전도사(초읍교회)의 찬양으로 은혜의 시간을 나눈 후 가진 2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정강완 장로(학장제일교회)의 인도로 동부시찰 부회장 김성원 장로(예린교회)의 대표기도가 있었으며 설교는 전 부산장신대 총장 신동작 목사가 전했다.

신 목사는 에베소서5:15-21 ‘지금 이대로 하면 되겠습니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은 교인들이 목회자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장로 여러분들도 지도자"라는 것을 전제로 “-지금 이대로 믿으면 되겠습니까?, -지금 이대로 봉사하면 되겠습니까?, -지도자들은 성도님들의 소리에 어떻게 대답을 하겠습니까?, -지금 이대로 살면 되겠습니까?”라는 4가지 자문자답을 내 놓았다.

그러면서 장로는 말에 덕을 끼치는 자가 돼야 한다. 장로는 봉사의 직책임을 깨달아야한다. 믿음이 약한 성도들이 지도자들의 모습을 보고 교회를 떠난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젊은 목사는 자람의 미완성이기에 자랄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줘야한다. 이 시대에 악이 밀려와도 지도자들은 이를 잘 걸러내고 주님께 인정받는, 가정, 친구, 교인들에게 과연 나는 몇 점을 받을 것인가?” 등을 강조했다

전 부산장신대 총장 신동작 목사의 설교
▲전 부산장신대 총장 신동작 목사의 설교

신 목사는 장로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이 시대에 악과 유혹이 밀려와도 지도자들은 이를 잘 걸러내는 훈련을 해야 주님께 인정받고 가족구성원, 친구, 교인들에게도 인정받는 것에 목표를 두고 달려 가야한다고 선포한 후 신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폐회됐다.

3는 서부시찰부회장 이종택 장로(감전교회)의 오찬기도와 함께 식사교제가 이어졌다.

부산동노회장로회 임부장 워크숍은 오후 시간에도 진행돼 4, 5부 특강으로, 6부는 회장 조성호 장로의 인도로 특별기도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부시찰부회장 복종규 장로(백양로교회)의 사회, 기도, 강사소개와 함께 이어진 특강 첫 시간에는 전 예장통합 총회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했던 김철모 장로(동신교회)가 강사로 등단, ‘바람직한 장로의 사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철모 장로는 특강에서 장로는 교회 지도자 임을 전제로 사람보다 하나님 앞에 칭찬을 받는 자가 되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장로는 교단 헌법을 10여 차례 정독했다며 교인들이 투표로 장로로 세움을 받았지만 장로는 교인의 대표가 되기보단 목회자의 협력자가 되어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야 한다고 장로의 직분을 소개했다.

▲회장 조성호 장로의 인사말 및 특별기도 인도.
▲회장 조성호 장로의 인사말 및 특별기도 인도.

 김 장로는 자신이 장로로서 총회 장로부총회장 및 총회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섬겨왔던 것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노회나 총회가 개회되면 회무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데 익숙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광야에서 외치는 음성에 귀 기울여 영성회복에 힘을 쏟는 장로가 되자고 부탁했다.

또 북부시찰 부회장 권성혁 장로(안락교회)의 사회, 기도, 강사소개로 등단한 부산동노회 장로부노회장 박현진 장로(광안교회)우리의 동역자라는 주제로 2강 특강을 가졌다.

전 예장통합 총회 장로부총회장 김철모 장로의 특강.
▲전 예장통합 총회 장로부총회장 김철모 장로의 특강.

박 장로는 장로직을 받으면 마음이 변하기 마련인데, 항상 겸손과 낮은 자세로 교인들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로로서 교회와 노회를 섬겨는 데 있어 돕는 장로로서의 사명감도 강조했다. 나아가 장로부노회장으로 섬기면서 장로와 목사와의 관계, 광안교회를 섬기면서 내홍의 중심에 서서 감당했던 역할 등을 소개하며 노회든 교회든 성장과 화평의 중심에는 목사 못지않은 장로의 사명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총회재판국원으로서, 100여건이나 밀린 소송건과 관련, 인정이 아닌 법에 따른 판결을 중시해 나갈 것이다며 판결에 앞서 가급적 화해 중재로 악수를 이끌어내는 쪽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부산동노회 장로부노회장 박현진 장로의 특강.
▲부산동노회 장로부노회장 박현진 장로의 특강.

이어서 특별기도 인도를 위해 등단한 부산동노회장로회 회장 조성호 장로는 인사말에서 부산동노회장로회 임부장 여러분들이 먼저 교회를 잘 섬기고 장로회를 잘 섬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 사명을 힘써 지킬 것을 말하며 오늘 말씀과 특강을 통해 목사님과 강사님들이 주신 말씀을 잘 기억하여 교회와 노회가 성장하는데 있어 장로로서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제6부 특별기도회에는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기도에는 강성현 장로가, ‘한국교회 개혁과 영적 부흥을 위하여기도에는 임화발 장로, ‘부산동노회 장로회 장로님들의 사명과 정체성 회복을 위하여기도에는 신준선 장로, ‘부산동노회 산하 교회들과 목사님들을 위하여는 박강효 장로 등이 차례대로 등단, 간절한 맘을 담아 부산동노회장로회와 노회, 산하교회,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등을 위해 대표해서 기도드렸으며 회장 조성호 장로의 마무리 기도로 부산동노회장로회 임부장 워크숍이 은혜 가운데 모든 순서가 폐회됐다.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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