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폐막
제20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폐막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8.10.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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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순복음교회 대회 최초 3연패 금자탑
부산영락교회 준우승, 한누리교회 3위차지
제20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호산나교회를 꺾고 올라온 부산영락교회를 따돌리고 우승한 해운대순복음교회(정경철 목사)가 시상식에서 우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제20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호산나교회를 꺾고 올라온 부산영락교회를 따돌리고 우승한 해운대순복음교회(정경철 목사)가 시상식에서 우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해운대순복음교회 대회 최초 3연패 금자탑

부산영락교회 준우승, 한누리교회 3위차지

20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 폐막

3연패에 도전했던 해운대순복음교회(정경철 목사)가 교회복음신문과 한국기독타임즈가 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20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후원, 온누리교회감림산기도원글로벌축복교회) 결승전에서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를 따돌리고 제20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20년 대회 기간 중 최초로 3연패를 한 팀으로써, 우승기를 영원히 품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우승한 해운대순복음교회 선수들과 응원 나온 교인들과 함께...
우승한 해운대순복음교회 선수들과 응원 나온 교인들과 함께...

지난 109일 기장월드컵빌리지에서 속개된 4강전 및 결승전은 해운대순복음교회의 3연패 도전이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4강전 상대인 한누리교회(김영준 목사)와 경기에서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준우승한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 시상식.
준우승한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 시상식.
부산영락교회 선수들 및 응원 교인들과 함께...
부산영락교회 선수들 및 응원 교인들과 함께...
부산영락교회 응원단석
부산영락교회 응원단석

수비와 역습을 펼치는 한누리교회의 작전은 해운대순복음교회를 당황하게 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승부차기 결정이 예고됐다.

결승전에 앞서 해운대순복음교회와 부산영락교회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결승전에 앞서 해운대순복음교회와 부산영락교회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후반 득점 없이 비긴 양 팀은 결승진출을 위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해운대순복음교회 골키퍼가 한누리교회 1,2,3번 키커의 슛을 모두 막아내면서 결승에 진출한 반면 그물 안에 들어왔던 대어를 한순간에 놓친 한누리교회는 3,4위전에서 호산나교회를 3: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전 해운대순복음교회와 한누리교회
준결승전 해운대순복음교회와 한누리교회
해운대순복음교회와 한누리교회 준결승전에 앞서...
해운대순복음교회와 한누리교회 준결승전에 앞서...
한누리교회와 호산나교회 간 3,4위전에 앞서...
한누리교회와 호산나교회 간 3,4위전에 앞서...

또 다른 4강팀 부산영락교회와 호산나교회 간 경기는 우승을 단단히 벼르고 대회에 임한 부산영락교회가 전통의 강호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를 전(1:0)후반 (1:0)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해운대순복음교회와 제20회 대회 우승기를 놓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해운대순복음교회 응원단석
해운대순복음교회 응원단석

해운대순복음교회는 3연패, 부산영락교회는 첫 우승을 목표로 결승전에 임한 양 팀은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 못지않게 응원에 나선 교인들의 응원열기도 치열했다.

교인치어리더까지 동원된 부산영락교회는 통일된 의상, 꽹과리, 북 등을 들고 선수들 응원에 나섰으며 이에 맞선 해운대순복음교회 역시 많은 교인들이 경기장을 찾아 패트병을 두들기며 응원전에 나섰다.

결승전은 전반 시작 5분 만에 부산영락교회가 첫 실점을 하면서 승부가 기울기 시작했다.

기하성 부산지방회 회장 최성구 목사(순복음명륜교회)의 폐회식 기도
기하성 부산지방회 회장 최성구 목사(순복음명륜교회)의 폐회식 기도

부산영락교회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파상공격에 나섰으며 해운대순복음교회는 탄탄한 수비와 정확한 패스에 의한 공격으로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부산영락교회는 드리블을 통한 탈 압박은 좋았으나 몇 번의 찬스에서 골 결정 부족을 드러낸 반면, 해운대순복음교회는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결국 4:1의 대승을 거두며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3위를 차지한 한누리교회 시상식
3위를 차지한 한누리교회 시상식

이어진 폐회식에서는 본지 김희정 기자의 사회로 기도에 기하성 부산지방회 회장 최성구 목사(순복음명륜교회), 폐회사에 대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 인사말에 본지 김성원 사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장 정경철 목사는 폐회사에서 “20년간을 축구대회를 이끌어 온 교회복음신문에 감사를 드린다경기 때마다 좋은 날씨와 결승전까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나아가 매 경기마다 페어정신으로 대회의 질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득점상에 해운대순복음교회 유진성 목사
득점상에 해운대순복음교회 유진성 목사

본지 김성원 사장은 인사말에서 “20년 대회를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으로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다대회진행에 적극적으로 잘 따라주고 협력해 주신 교회와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8월 대회를 10월대회로 변경해서 진행했더니 선수들이 경기에 더 집중하는 것 같아 지속적으로 가을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심판상에 박인배 주심.
우수심판상에 박인배 주심.

시상식에는 대회장 정경철 목사, 본지 김성원 사장, 기하성 부산지방회장 최성구 목사 등이 참석했으며 우승팀인 해운대순복음교회에게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 준우승인 부산영락교회에 트로피와 상금, 3위 한누리교회에 트로피와 상금이 각각 주어졌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해운대순복음교회 주장 김동민 선수, 득점상에는 해운대순복음교회 유진성 목사, 우수심판상에는 박인배 심판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본지(사장 김성원 장로)가 매년 개최해 온 제20회 부산경남교회친선축구대회(대회장 정경철 목사)20년 전통의 국내 최고 스포츠 축제로써, 그동안 216개 교회가 친선도모와 축구선교단 출범, 새신자전도 등을 목적으로 참가, 녹색의 그라운드에서 열전을 벌여 왔다.

특별히 금번 대회에는 라이베리아, 가나 등 다국적 외국인근로자 중심의 외국인교회(정노화 목사) 팀이 참가한 가운데 번외경기를 가져,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바 있다.

우승기 및 트로피
우승기 및 트로피

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해운대순복음교회(담임 정경철 목사) 주전 공격수이며 최다득점을 수상한 유진성 목사는 축구선교단에 입단하는 회원들이 넘쳐나는 축구인 새신자 전도를 위해서라도 매주 축구시합을 갖는다우승을 위해 팀을 갖는 것이 아니라, 축구를 통한 새신자 전도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에 팀이 존재하며 이에 교회가 팀을 지원하는 일거양득을 누린다고 전했다.

20년 대회 중 최초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은 해운대순복음교회는 축구를 통한 청년, 중년 새신자 전도를 목표로 ‘DAILY FC’ 축구선교단을 출범시키고, 나아가 다음세대 전도를 위해 유소년축구단까지 창단, 교육관 5층을 아예 축구교실로 다듬고 어린이 축구전도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최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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