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송종철 목사⦁경기지방회장 조동익 목사 인준

동성애 초당적 대처⦁재단법인설립 정관 등 현안 다뤄
부총회장 송종철 목사⦁경기지방회장 조동익 목사 인준
기하성(광화문) 제67차 제2회 정기실행위 개최
2년 전 불법 비대위 조직 이탈로 더욱 견고하게 세워져 가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 총회장 함동근 목사) 제67차 총회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가 지난 8월28일(화) 순복음한성교회에서 열려, 재단법인 설립 가시화⦁‘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이하 NAP) 국무위 통과에 따른 동성애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날, 하나님의성회 세계총회인 ‘Fellowship workshop’에 참석, 정식 회원 인정을 받은 후 가진 기자회견, 1차 교단 행정세미나와 체육대회 및 항존직 세미나 등도 보고 및 논의됐다.
실행위에서는 지난 7일 국민들이 우려하던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이하 NAP)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수립/공표된 바 있는 정책에 대해 “편향된 인권정책의 표본이며, 독소 조항을 그대로 유지함으로, 소수자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대다수의 국민들을 ‘역차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는 비판을 표명했다.

회의에서는 헌법에서도 제한하고 있는, 병역을 거부하는 일부 이단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대체복무제’를 만들어 주므로,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실천하는 대다수의 젊은이들에게 무력감을 주고, 그들을 ‘비양심적인 세력’으로 매도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냈다.
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따른 장애인이나 노인이나 여성에 대한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명시하면서 기독교 최대의 현안인 이단이나 이슬람 동성애/동성혼에 대하여 차별하지 말라는 것에 대한 한국교회의 초당적 대책을 주장했다.
실행위 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재단법인 설립 정관에 대한 토론에서는 다음 실행위원회 때 의원들의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였으며 부총회장에 성문교회 송종철 목사, 경기지방회 회장에 조동익 목사를 각각 인준했다.

또 충서지방회의 원북순복음교회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금 재판은 결과를 지켜보며 향후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총무 강헌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는 기도에 세계선교위원장 조규영 목사, 성경봉독에 회계 윤용철 목사, 설교에 총회장 함동근 목사 등으로 이어졌다.
총회장 함동근 목사는 성경 딤전2;1-8을 중심으로 선포한 말씀에서 “지나온 일을 돌아보니 하나님이 모든 일을 하셨고 내가 한 것은 오직 무릎 끓고 기도하는 일 밖에 없었다.”며 “내게 소원이 있다면 하나님이 주신 기회에 하나님의 큰 능력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은 속지 않으시고 정의롭고 진실하심으로 불의한 일에 타협하지 아니하고 일을 할 때에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는 전지전능한 분임을 믿고 우리 모두가 믿음으로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서기 한승환 목사의 광고에 이은 국제선교총회장 정경철 목사의 축도로 실행위가 성료됐다.
취재/최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