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림산기도원 설립 50주년 기념예배 성황
감림산기도원 설립 50주년 기념예배 성황
  • 교회복음신문 뉴스
  • 승인 2018.08.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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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50년, 여호와이레 50년’ 새 희년 준비박차
이옥란 원장, 눈물 속 일궈낸 영남 최대규모의 기도처
서임중 목사 명예원장 추대, 이은호 목사 부원장 취임
​50주년을 맞아 슬로건을 ‘임마누엘 50년 여호와이레 50년, 함께하신 50년 예비하신 50년’ 두 번째 희년을 위하여 정한 감림산기도원(원장 이옥란)이 지난 8월15일(수) 오전10시30분 감림산기도원 대성전에서 ‘감림산기도원 설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50주년을 맞아 슬로건을 ‘임마누엘 50년 여호와이레 50년, 함께하신 50년 예비하신 50년’ 두 번째 희년을 위하여 정한 감림산기도원(원장 이옥란)이 지난 8월15일(수) 오전10시30분 감림산기도원 대성전에서 ‘감림산기도원 설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남 양산 영취산에는 우리나라 4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자리 잡고 있다.

황무지 같은 산기슭에 지난 19689, 이옥란 원장이 이 산에 올라와 감림산기도원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내려다볼 감(), 임할 임(), 다시 이 땅 위에 내려오실 예수님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영취산을 감림산으로 불려왔던 반백년이 되면서 기도원 앞길이 감림산길로 명명되었다.

기도원 주소는 삼감리 산10번지에서 감림산길 55’로 바뀌었다.

50년의 세월동안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과 눈물 속에 기적을 이룬 감림산기도원은 명실상부 영남최대 규모의 기도처이다.

감림산기도원이 금년으로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은혜의 동산, 기도의 동산, 말씀의 동산, 기적의 동산, 축복의 동산은 이곳에 기도하러 찾은 자들이 다양하게 붙여준 수식어다.

50주년을 맞아 슬로건을 임마누엘 50년 여호와이레 50, 함께하신 50년 예비하신 50두 번째 희년을 위하여 정한 감림산기도원(원장 이옥란)이 지난 815() 오전1030분 감림산기도원 대성전에서 감림산기도원 설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림산기도원 이옥란 원장
감림산기도원 이옥란 원장

무더위 폭염에도 불구하고 1,500석 자리는 예배 시작 전 이미 축하 성도들로 자리가 메워져, 50년 성상의 위상을 보여 주었다.

이날, 강문호 목사(서울 갈보리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서성민 목사(동탄 친구들교회)의 찬양, 주철인 권사의 선교기 입장, 김보석 목사(시온성교회)의 기도, 50주년 영상, 옥재부 목사(북울산교회)의 성경봉독(누가복음 14:25-30), 포항중앙교회 성가대의 찬양,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제목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또 부산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특송 시간에 ‘50주년 기념 혜성관 건립을 위한 헌금(기도에 부산 은광교회 권혁길 목사)이 드려졌으며, 이은호 목사(감림산기도원)의 내빈소개로 이어졌다.

김기원 목사(장위제일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폐한 후 박시영 목사(무지개전원교회)의 사회로 2부 공로추대취임 세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옥란 원장 성역 50년 감사 공로패 수여(서임중 목사), 서임중 목사 명예원장 추대 추대패 수여(이옥란 원장), -이은호 목사 부원장 취임 추대패(이옥란 원장)를 각각 수여, 감림산기도원의 새로운 희년의 조직을 선포했다.

이어진 3부 이옥란 원장의 눈물의 기도 오십년, 응답의 은혜 오십년, 간증집 눈물출판감사예배가 드려졌다.

강샤론 목사 (창원 산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감사예배는 이상일 목사 (대구 말씀교회)의 기도, 강문호 목사 (갈보리교회)의 작가소개 및 저서소개, 송길원 목사 (하이패밀리 대표)의 서평, 저자 이옥란 원장 (감림산기도원)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이를 축하하는 4부 순서에는 이수희 목사 (서울 순복음신학대학 부총장)의 인도로 이상민 목사 (대구 서문교회)정인수 목사 (,CCC국제본부 부총재)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김일권 (양산시장)윤영석(양산시 국회의원)안양호(,행정안전부2차관)김기현(, 울산광역시장)등의 축사가 있었다.

명예원장 서임중 목사(좌)가 이옥란 원장에게 성역50년 감사,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명예원장 서임중 목사(좌)가 이옥란 원장에게 성역50년 감사,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또 김보미 박사 (비올리스트)의 축주, 이실태 목사 (감림산기도원)의 축시에 이어 50주년 기념혜성관 기공예배를 드렸다.

순서에는 박병석 목사 (영양 서부교회), 문상무 목사(괴정중앙교회), 박병석 목사 (영양 서부교회), 최요한 목사 (남서울비전교회), 이한의 목사 (부산 은항교회) 등이 섬겼다.

감림산기도원 설립50주년 기념으로 신축하게 되는 혜성관은 이옥란 원장의 50년 성역의 선교 역사를 담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50년의 사역이 실행될 핵심 공간이다.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다. 1층에는 선교자료 전시관과 다목적홀, 2층에는 각각 120석의 세미나실과 채플실을 두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감림산은 여호와이레 50년 비전선포로 감림산기도원, 하얀사랑선교회, 감림글로벌아카데미, 오병이어 예배 캠프, 세움사역센터, 50주년 기념관(혜성관), 혜성요양원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만반의 계획을 수립해 두고 있다.

이옥란 원장은 환영과 감사의 말에서 성경에서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나고, 50년째 되는 해를 희년”,영어로는 주빌리 jubilee라 하는데, 나팔을 불면서 선포되어 시작되었다. 묶인 것에서 해방되고, 부족한 것들이 회복되는 은혜의 선포라며 선포라는 것은 백성의 상황이나 자격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에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감림산 50, 희년의 잔치에 오신 여러분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환영하며 감림산기도원만의 희년이 아니라, 이곳을 다녀가신 모든 성도님들과 목회자 분들의 희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명예원장으로 추대된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
감림산기도원 명예원장으로 추대된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

명예원장으로 추대된 포항중앙교회 서임중 목사는 감사인사에서 약관의 나이, 주님의 부름을 받고, 불혹의 나이에 목사가 되었다.

어느 날 감림산기도원 대성전에 무릎을 꿇으며 울고 또 울었다. 그리고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때 감림산에서 한 분을 보았다. 무색, 무취, 무잡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보았고, 목회의 이치를 깨달았다. 그 분은 나에게 어머니였다. 누님이었으며 목회 맨토였다고 감림산기도원과 맺게 된 인연을 소개했다.

서 목사는 이어 이옥란, 그 분이 감림산 성역 50년을 맞이했다. 벅찬 목회 일정을 소화하면서 늘 마음은 감림산에 있었다. 아프고 힘들고 속상할 때 이곳에 올라와 엎드렸던 곳인데, 먼발치에서 저를 바라보시는 그 분은 나의 걸음에 동행해 주셨고, 그 자체가 위로와 감동과 일어섬이었다. 그 곱던 분이 올해 여든이다. 그리고 나의 오늘 여기, 그 분 곁에 있다. 내가 있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렇게 있게 하셨다.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이다. 입고 있던 성의도 벗은 지 오래 되었다. 들었던 지팡이를 내려놓은 지도 제법 시간이 흐르고 있다멈추어 보니 아라비아에 홀로 잇는 듯... 누군가 함께 있음을 알았다"며 지난 간 일들을 회상했다.  

감림산기도원 부원장에 취임한 이은호 목사
감림산기도원 부원장에 취임한 이은호 목사

부원장에 취임한 이은호 목사는 감사인사에서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 저에게 누구든, 몇 번이든 물어보셔도 같은 대답을 드릴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내 뜻을 위해 달려온 길 아니었고, 또한 앞으로 달려갈 길도 나의 꿈이나 희망 때문에 달려갈 길이 아님을 순간순간 기억한다. 이 작은 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뜻하신 일을 이루시는 거룩한 여정에 조금이라도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고 겸손을 보이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는 귀한 사명을 주셨다고 본다. 감당할 능력도 없고, 자격도 없는 저에게 주셨지만, 주님의 길이기에 힘써 섬기겠다.”고 밝혔다.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최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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