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연회, 청장년 가족사랑캠프
삼남연회, 청장년 가족사랑캠프
  • 교회복음신문 뉴스
  • 승인 2018.05.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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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 가족이 함께한 가족사랑 한마당
▲2018년 청장년 가족사랑캠프가 열린 농협경주교육원(사진 제공/
▲2018년 청장년 가족사랑캠프가 열린 농협경주교육원(사진 제공/농협중앙회)

청장년선교회삼남연회연합회(회장 주철인 권사)는 지난 521일부터 22일 까지 농협경주교육원(경주시 보문로 455)에서 청장년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사랑캠프를 가졌다.

이번 행사가 열린 농협경주교육원은 농협중앙회가 보문단지 내에 농협중앙회 산하 임직원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2016.10.14. 개원한 다목적교육원으로 어른들과 어린들이 함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이번에 참가한 기족들은 이구동성으로 강당과 숙소 등의 부대시설은 물론 교육원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아 흡사 에덴동산에 와 있는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돼지불고기 파티로 첫날 저녁식사를 끝내고 오후 7시부터 가진 창원서지방 큰나무교회 김승규 목사의 가정과 헌신”(시편 1331~3)“이라는 제목의 주제 강의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은 남녀의 연합으로 만들어지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작은 사회단위라면서, “가정에는 세 가지 종류의 가정이 있는데, 첫째,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복 주시는 가정, 둘째,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계속되어야 하는 가정, 셋째,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가정이라고 정의했다.

이어진 순서는 오후 8시부터 가족대항 찬양과 율동, 가족대항 팬터마임 등 가족이 하나 되는 여려가지 가족경연이 있었다. 오후 9시부터 시작된 다음순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우리가족 말하기 경연이 펼쳐졌다. 평소에 가족끼리 다 못한 이야기들을 폭포수처럼 쏟아 내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가족이라고 하면서 너무 몰랐던 가족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면서 가족끼리 보듬어 갈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오후 10시부터 시작된 첫날 저녁 마지막 순서는 지방별, 가족별, 연령별로 모여 토론의 시간을 가짐으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내야 하는 우리네 삶의 이상과 현실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은 오전 9시부터 강샤론 교수의 크리스천들이 들어야 될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에 앞서 강샤론 강사는 지난 8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5권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참석자들에게 퀴즈로 묻고 상을 주었다.

강사가 정답으로 정리한 베스트셀러 5권은 실용서나 학습참고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추정되는 것은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라고 했다.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줄 아는 동심의 눈에 비친 어른의 허위의식을 잘 드러낸 이 책은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맞는 교양 성장소설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단행본으로는 1972년에 처음 나온 문예출판사 것만도 120만권이 팔려나가는 등 모두 600만권이 팔려나갔다는 사실에 모두들 탄성을 자아냈다. 100여 출판사 이상에 의해 중복 출간된 것도 한국 출판사상 최고의 기록. 이 책은 지금도 매년 태어나는 60만 명의 어린이 중 3분의 120만 명에게 읽혀지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 책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들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이솝의 '이솝이야기' 리차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J 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등이라고 소개 했다. 이 책들은 한결같이 교양 성장소설이며 중복 출판이 이뤄졌다고 했다. 모두 300- 500만부가 팔려 나갔다고 했다.

강사는 이 책들의 특징과 이 책들이 우리사회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인문학이 우리사회에 왜 필요하며 인문학이 기여하는 것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강의를 마쳤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철인 회장은 이번 가족사랑캠프는 우리 청장년선교회 회원기족 대부분이 어린이와 사춘기 청소년 자녀들을 두고 있어 가족사랑캠프를 통해 청장년선교회 회원가족들이 하나 되어 기쁨과 감사와 은혜를 회복하고 차세대들이 힘 있게 일어나는 정말 복된 시간이 되었음을 확신 한다이번 가족사랑캠프를 통해 청장년선교회가 주안에서 함께 하며 천국을 맛보는 선교회로 함께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함께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교회복음신문 뉴스> 하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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