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건립반대 운동
‘하나님의 교회’ 건립반대 운동
  • 한국기독타임즈 뉴스
  • 승인 2018.04.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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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엄마부대가 나섰다,
낙태 조장, 이혼과 가정파괴가 이유

김포시 엄마부대가 나섰다

낙태 조장, 이혼과 가정파괴가 이유

‘하나님의 교회(안상홍 증인회)’ 건립반대 운동

 

하나님의교회(안상홍 증인회)가 김포시 장기동에 교회를 건축하려고 하자 인근 주민들의 카페인 김포맘 한아름 네이버 카페, 한강세트럴자이1차 카페, 한강세트럴자이 2차 카페 회원들이 중심이 돼 결사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안상홍 증인회)가 김포시 장기동에 교회를 건축하려고 하자 인근 주민들의 카페 모임인 김포맘 한아름 네이버 카페, 한강센트럴자이1차 카페, 한강센트럴자이 2차 카페 회원들이 중심이 돼 지난 4월15일(일) 오후 4시 김포시 태장로345 한강센트럴 자이1차 다목적홀에서 결사 반대운동을 위한 집회를 가졌다.

김포시 장기동에 세워질 하나님의교회(, 안상홍 증인회) 건축과 관련, 아이들이 맘 놓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위해 낙태 사례, 이혼과 가정파괴 등의 피해자 모임이 생기는 하나님의교회 설립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순수 주민 카페 모임의 회원들은 416() 오후 4시 김포시 태장로845 한강센트럴 자이1차 다목적홀에서 이단 사이비 하나님의 교회 설립 반대집회를 갖고, ‘가정파괴, 낙태 조장 하는 하나님의 교회 결사반대현수막을 설치, 하피모 사례 설명 (하나님의 교회 피해자 가족모임), 대응방안 논의(사회자:한강센트럴자이1차 입주자 카페 부메니저) 등을 모색했다.

또 회원들은 집회 후 인근 신축 예정 부지로 이동, 시위를 가졌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했다.

김포맘 한아름 네이버 카페 측은 거주지 인근에 하나님의교회(, 안상홍 증인회)가 건축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카페를 통해 건립  반대 공지를 알린 바가 있다.

주민들이 '장길자 여교주를 하나님으로 믿는, 종말론으로 현금 착취하는 이단사이비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물러가라!’, ‘가정파괴, 낙태 조장 하는 하나님의 교회 결사반대’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집회와 시위에 나섰다.
▲주민들이 '장길자 여교주를 하나님으로 믿는, 종말론으로 현금 착취하는 이단사이비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물러가라!’, ‘가정파괴, 낙태 조장 하는 하나님의 교회 결사반대’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집회와 시위에 나섰다.

카페에는 이단사이비 하나님의교회(, 안상홍 증인회)는 안상홍을 교주로 하며 새 예루살렘 어머니(장길자)를 믿는 신흥종교이며. 자신들의 교적부를 생명책으로 주장하고 믿는 종교다(출처,교회용어사전:교파및역사)”이곳을 다니는 신자가 종교 활동을 위해 남편과 상의 없이 낙태한 사례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이혼과 가정파괴를 경험해 피해자들의 모임까지 있을 정도이다고 밝혔다.

포교 활동 또한 아주 적극적이며 학교 앞 아이들 대상으로 무언가를 나눠주기도 하고 가정집에 인터폰을 누르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으로 포장하여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고 했으며 특히 현재는 직접적으로 김포에 있는 온라인 카페 회원들 대상으로 일일이 메일까지 보내고 있어 아직 설립하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김포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은 사이비 이단 교회를 지역에 설립하는 문제는 가까운 아파트 단지만의 문제가 아니다이들의 포교 활동은 김포 시민들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우리 아이들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사이비 이단에 빠지게 될 수 있다고 반대집회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허가를 쉽게 내준 김포시청에 분노 한다허가를 취소하고 이단 사이비 교회가 김포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안상홍 증인회 아웃이라는 띠를 두르고, 다양한 문구의 피켓, ‘장길자 여교주를 하나님으로 믿는, 종말론으로 현금 착취하는 이단사이비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물러가라!’, ‘가정파괴, 낙태 조장 하는 하나님의 교회 결사반대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집회와 시위에 나섰으며, 특히 김포시민들은 이단 사이비 하나님의 교회 설립을 반대 합니다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하나님의 교회 건립 결사반대를 천명했다.

주민들의 이 같은 결사반대 움직임과 끈임 없는 민원제기에 대해 김포시청 종합허가과 담당자는 본지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반대집회가 이어지고 있지만 종교 부지를 매입한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의 건축허가 및 절차에 법적인 하자가 전혀 없다이미 착공 단계에 들어갔으며 취소나 공사 중지를 해야 할 명분이 없다고 답했다.

하나님의교회 건립 절대반대를 외친 집회 주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건립 절대 반대를 외친 집회 주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사례의 부산, 익산 등지에서 신천지(이만희) 측이 교회를 건축하면서 지역민들과 마찰로 허가가 나지 않거나, 또는 취소되면서 구청이나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어 김포시의 적잖은 부담이 뒤따를 것으로 봐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카페에서 이단사이비의 문제점을 자세히 제기했다는 이유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로부터 고소를 당한 사례가 있었으나 하나님의교회 종교 활동에서 제기된 가정파괴, 종말론을 이용한 헌금 등 문제점을 이단적 교회로부터 선량한 교인 및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갖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바 있다.

김성원 선임기자 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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