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승리
부활의 승리
겨울철 돌 밑에서 노랗게 죽은 풀을 화분에 잘 담아 해가 비치는 곳에 두면 며칠이 되기도 전에 푸르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죽었다고 생각한 작은 풀이지만 양지에 두는 것만으로도 소생할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길을 택한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양지를 향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구상의 어떠한 종교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전하는 종교가 없습니다. 모든 절망과 모든 좌절보다도 비참한 죽음 속에서도, 기독교는 부활을 믿고 그것을 전합니다. 죽음은 삶의 최종선고가 아니라 부활의 전제조건일 뿐입니다. 기독교를 부활의 종교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망을 향해 명령하십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은 예수 이름 앞에 벌벌 떨면서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교회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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