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 윤기석 장로
탐방/‘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 윤기석 장로
  • 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8.03.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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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윤기석 장로, “나눔과 봉사, 섬김이 나의 삶 속 행복”
▲윤기석 장로는 소정교회 장로로서, 노회에서는 통합부산동노회청년연합회 부회장, 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남노회 장로회연합회 현 수석부회장(차기 회장 자동 승계)이다.교계에서는 CBMC 부산진지회⦁북부연합회 회장을 거쳐 현재 CBMC부산총연합회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기드온콰이어창단20주년기념음악회단장을 역임했으며 사)나눔플러스부산지역본부 본부장, CBS기독교 부산방송국 운영이사회 총무이사를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와 은혜노인(재가)복지센터대표이며 부산소년원 맨토로 있다.
윤기석 장로는 소정교회 장로로서, 노회에서는 통합부산동노회청년연합회 부회장, 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남노회 장로회연합회 현 수석부회장(차기 회장 자동 승계)이다.교계에서는 CBMC 부산진지회⦁북부연합회 회장을 거쳐 현재 CBMC부산총연합회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기드온콰이어창단20주년기념음악회단장을 역임했으며 사)나눔플러스부산지역본부 본부장, CBS기독교 부산방송국 운영이사회 총무이사를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와 은혜노인(재가)복지센터대표이며 부산소년원 맨토로 있다.

혼자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에 뜻이 같은 이들의 후원을 받아 조금이나마 도울 길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며 나이 들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은 나눔과 봉사라고 생각된다.

나눔은 행복의 전파이며 혼자가 아닌 함께 함으로써, 더 큰 힘이 주어진다.

강지원 변호사와 함께하는 ()나눔플러스의 부산지역본부장을 맡아 현재 131번째 나눔과 봉사, 섬김을 실천했는데, 이는 저의 사업인 노인주간보호센터를 통해 행복의 가치를 더욱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와 은혜노인(재가)복지센터 대표 윤기석 장로가 어르신을 섬기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이유로 나의 삶 그 자체가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눔플러스 강지원 총재(아내 김영란 전 대법관) 부부가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직접 방문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소재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207여 평 넓은 공간에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그림, 종이접기 등 다양한 놀이에 집중하고 있다. 기자의 눈에 들어온 실내는 우선적으로 넓은 공간에 밝고 활기찬 색상, 그리고 노인들과 직원 봉사자들이 센터 어느 곳에 있든 한눈에 보이도록 사무실부터 방에 이르기까지 탁 트인 유리문 설치가 돋보였다.

무엇보다 비상문 2곳 확보, 화재 시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 설치, 넓은 공간에 청결하게 잘 정돈된 주방, 어르신 화장실 이용 편리함 배려, 드넓은 샤워 및 목욕 시설장 설치 등은 어르신들에 대한 배려가 깊이 묻어 있음을 엿보여 주고 있다.

윤기석 장로는 지난 14년 간 소정교회 노인대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반적 실무와 관리를 해 온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노하우를 쌓는 동안 윤 장로는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사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노인대학 진행자 및 강사로 섬겨왔으며 10여 년 전부터는 방문목욕(남자어르신 목욕) 봉사를 직접하며 어르신들의 삶과 늘 같이 했다.

저 자신은 물론이고 대상 어르신들 역시 삶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삶도 이 일에 헌신하고 이를 통해 답을 찾고자 한다.”는 윤기석 장로는 여러 어르신들께 심신의 편안함을 드리고 그 가족에게는 믿음과 안심으로 보답하며 한 가족으로써,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강지원 나눔플러스 총재와 부인 김영란 전 대법관과 함께
▲강지원 나눔플러스 총재와 부인 김영란 전 대법관과 함께

주야간보호는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으신 어르신들을 아침 9~저녁 5시까지.(또는 야간 이용 시 저녁 7시까지) 차로 모시고 센터로 와서 낮 8시간 동안 오전 간식. 점심. 오후 간식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 후 차로 집까지 귀가 시켜 주는 어르신들 보호센터 즉, 어르신 유치원으로 불리 운다.

사랑으로 섬김으로를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는 낮 시간만이라도 제대로 봉사와 섬김을 가지겠다며 주간에만 운영을 하고 있다.

이곳 센터에는 요양병원 가기 전 단계인 노인장기요양등급(3~5등급) 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1달에 한 번 이. 미용, 1주에 한번 목욕, 피곤에 따른 누워서 쉬는 공간, 넓은 실내서 걷기 운동, 운동 기구. 계절 따라 야외소풍, 붓글씨, 그림그리기, 만들기 등 인지프로그램(치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은혜노인(재가)복지센터에서는 방문요양방문목욕 등 등급 받은 어르신 집으로 요양보호사가 찾아가서 3~4시간 어르신을 돌보며 도와주는 제도를 적용,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문요양방문목욕 봉사를 통해 신체활동 지원으로 세면 도움, 구강관리, 식사 도움, 몸단장, 옷 갈아입히기, 머리 감기기, 목욕 도움, 화장실 이용하기, 이동 도움, 체위 변경, 신체기능의 유지 및 증진과 인지 활동 지원으로 인지자극활동, 일상생활 함께하기를 통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정서 지원으로 어르신과의 말벗, 격려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으로 외출 시 동행, 일상 업무 대행, 식사준비, 청소 및 주변 정돈, 세탁 서비스 등을 돕고 있다.

놀이치료시간
▲놀이치료시간

윤기석 장로는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를 한마디로 압축해서 웃음과 편안함을 주는 쉼터라며 넓고 쾌적한 공간, 주방시설과 화장실 및 목욕실은 넓은 공간을 할애하여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아늑하게 쉴 수 있는 온돌방과 센터 인력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간호 및 자료준비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운동기구와 걷기 운동 코스가 설치되었고 음향시설, 난방 시설 또한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고 시설을 소개했다.

특히 교통의 중심지로 지하철 동래역 인근과 어르신들의 위급상활 발생 시를 대비, 인근에 대동병원이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또 본 센터 건물 9층 중, 3,4,5,8,9층에 요양병원이 입주해 있고 7층엔 요양원이 있어 연세 드신 분들이 센터를 이용하기엔 완벽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 방법으로는(등급 받는 과정을 도와 드림) 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장기요양 등급증 및 서류를 준비해서 센터와 계약 후 서비스가 시작되며 센터 이용을 위한 등록된 주소로 차량이 운행된다.

어르신들이 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혼자 거동이 불편한 파킨슨. 치매. 허리협착증. 심한 관절. 우울증, 뇌질환(중풍, 뇌경색) 등 어르신이 건강보험 공단에서 장기요양등급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1~2주안에 공단직원이 방문하여 어르신의 불편하고 아픈 부분을 체크하여 파악 후 의사 소견서를 배부한다.

가족은 소견서를 의사에게 제출하고 진단을 받은 후 의사 선생님이 소견 기록 후 인터넷 접수를 하면 끝난다. 2주간의 소요가 뒤따르는데, 등급을 받고 난 후 등급증 및 서류를 준비해서 센터와 계약 후 서비스가 시작되며 등록된 주소로 차량이 운행된다. 특히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돕고 있다.

부산 소재 130여 노인주간보호센터 중 몇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환경과 시설, 교통편 등 입지 조건을 골고루 갖춘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의 대표 윤기석 장로는 특별한 날을 제외하곤 하루일정의 준비를 위해 아침 730분에 센터에 출근을 한다.

14년간 노인대학에서 섬김의 자세와 운영방침을 쌓아온 노하우는 센터를 찾는 어르신들의 일거일투족을 꿰뚫게 하고도 남는다.

귀찮다고 생각되면 아예 접어야 한다. 환자 어르신들은 어떤 돌발적인 위급함이 도래 될지 모른다. 어르신들의 눈빛만 봐도 상태가 어떻다는 것을 인지할 정도다. 형식적인 돌봄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읽어 가며 섬긴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품지 않으면 감당하기 어렵다. 우선,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윤 장로는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가 어르신들을 위해 존재한다.”며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모실 수밖에 없는 배경을 설명했다.

주간보호센터프로그램중 봉사단공연
▲주간보호센터프로그램중 봉사단공연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어느 공무원 출신의 보호자가 아내와 장모 간 우울증으로 인한 매일 다툼에 따른 심적 상담 및 치유의 사례< 파킨슨병으로 어르신이 뛰쳐나가는 소동으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받아 주지 않자 찾아 온 가족들에게 상담과 소개, 섬김으로 가족들로부터 고맙다고 인사 받은 사례 등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수두룩하다.

주일과 명절 하루 쉬는 것 빼고는 윤 기석 장로는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 그러면서 언제나 긴장한다. 가족 대신 돌보는 치매어르신들이라 행여나 미세한 사고가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 긴장 속에서 하루일정을 보낸다.

통영이 고향인 윤 장로는 20대 초반 정부시책에 따른 밤나무 재배, 돼지, 염소 등을 길렀다. 그러다가 20대 중반 부산에 와서 도장공사업자 및 건축에 손을 댔다. 그러면서 집을 짓거나, 수리하거나, 내부 인테리어를 하게 됐다. 부도와 함께 거듭 실패의 맛을 보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출석하던 소정교회 옆으로 안식처를 마련, 어려운 가운데서도 세 딸을 대학 졸업 시키고, 아들은 아버지의 복지 사업을 함께 하기 위해 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현재 운전, 사무, 관리 등)

예수님을 믿은 지가 60년이 됐다는 윤 장로는 장로안수는 뒤늦게 받았다.

장로임직을 받기 전까지 뼈저린 아픔과 자존감 무너지는 일, 등이 무수히 많았지만 이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이 훈련과 깨달음의 시간을 주셨다고 본다. 오직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6년밖에 지나지 않은 장로지만, 그러나 젊은 혈기 왕성한 나에게 장로직분을 맡겨 주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본다. 그 대신 오랫동안 교회학교와 노인대학에서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 아니겠는가? 가끔, 교인과 주변인들로 부터 장로가 되더니 성품과 포스가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윤 장로는 기억에 남을 기독교계 연합 사역으로 영화의 전당서 가졌던 남성합창단 기드온콰이어 20주년기념음악회를 꼽았다.

단장을 맡아 25명 단원에서 58명 단원으로 무대에 섰던 기억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듯하다.

청결과 정리정돈된 주방
▲청결과 정리정돈된 주방

3년째 테너 레슨을 받고 있는 윤 장로는 4년여 남겨 둔 칠순에 칠순기념음악회를 갖고 싶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청년을 무색케 할 만큼 왕성한 활동의 소유자 윤기석 장로는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가 성장하기까지는 건물주인 김일현 동래구 전 의원의 도움이 컸다며 아울러, 1년 반 전에 부임한 소정교회 담임 이근형 목사 자랑에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후원자이면서 말 못할 고생으로 함께한 아내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점진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은혜노인주간보호센터가 양질의 프로그램과 일대일 케어를 목적으로 좀 더 세밀한 돌봄을 계획하고 있다이는 나의 삶에 보다 더 행복을 높여 주는 것이다고 밝힌 윤기석 장로. 이른 아침 출근해서 넓은 일터 공간에서 좋아하는 찬양을 들으며 아내(박귀니 권사)와 함께 기도로 하루를 열어가고 있다.

<교회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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