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눔플러스 부총재 김성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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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복음신문
  • 승인 2018.01.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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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에서 예수사랑 전도자, 소외된 이웃에 복음 실은 나눔 실천

부총재 김성우 장로

불자에서 예수사랑 전도자, 소외된 이웃에 복음 실은 나눔 실천

(사)나눔플러스 부총재 김성우 장로
(사)나눔플러스 부총재 김성우 장로

 

광폭 활동으로 사회 구석구석을 누비며 장애아동, 극빈곤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 힘닿는 데까지 예수님의 사랑을 배달하며 1년 동안 분주하게 바쁜 일정을 보낸 귀한 분이 있다. ()나눔플러스의 부총재를 맡고 있는 김성우 장로(기쁨교회)가 그 주인공으로서, 김 장로는 제3회 대한민국 나눔플러스 봉사대상 시상식 부산유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나눔플러스는 김영란법 발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영란 전 대법관의 남편 강지원 변호사가 총재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김성우 장로는 나눔플러스 부산본부장을 거쳐 부총재에 이르기까지 부산 국제금융고등학교 정보처리학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졸업식 장학금 전달, 지역본부 사랑의 김장나누기, 부산지역본부 장학금 전달식, 추석명절을 맞아 차상위 200여 가정과 계층, 독거노인들에게 김세트 전달, 지역사회 독거노인 쌀 나누기, 부산 극동방송 성탄특집 생방송 행사시, 부산나눔플러스지역본부에서 부산연탄은행에 4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쉼 없이 달려왔다. 최근에는 부패방지 10만 국민감시인을 목표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부산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새해에는 더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됐다. 본지는 새해를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하루일정을 분주하게 보내는 김성우 장로를 만나 신앙간증을 들어 봤다.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게 된 김성우 장로는 단연 나눔플러스와의 인연을 꼽았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는 데 목적을 둔 ()나눔플러스는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전개하며 현재 전국 271개의 지역별 나눔센터를 두고 있다. 김성우 부총재는 먼저 나눔플러스가 어떤 사역을 펼치는지 소개했다.

나눔플러스는 지역에서 실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나눔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의 유지들로부터 십시일반으로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실제적으로 혜택을 드리는 지역 민간사회안전망 운동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매우 소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나눔플러스의 지역 활동가인 나누미 여러분들은 너무나도 귀하고 존경을 받으셔야 할 분들입니다. 정부와 다른 사람들이 미처 하지 못하는 일들을 몸소 실행에 옮겨 주시는 빛과 소금 같은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눔 센터를 통해 법률서비스, 의료서비스, 세무서비스, 교육서비스, 생필품지원서비스, 청소년상담서비스 등을 실시하며 아울러 아동,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섬기므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심형을 쏟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독실한 불자였으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리라곤 생각조차 못했다는 김성우 부총재가 예수님을 믿게 된 배경을 간증했다.

나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가운데서 믿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절을 짓기도 하고, 절의 중에게 양자 비슷하게 갔던 사람이었죠.

할머니나 부모님은 집에 법당도 있었고, 스님들과 교제도 있었던 가정이라서 도저히 예수를 믿을 수 있는 가정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가 1985년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고 그 당시 미국에서는 교회에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절이라 어머니가 미국에서 교회에 다니게 되어 예수를 믿고 회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우리부부를 전도하려고 애를 쓰셨고,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던 IMF때도 어머니는 예수만 믿으면 무엇이든 도와주겠다고 했었지만 집사람도 싫다했고 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 식사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 재수 없다고 차라리 나를 믿어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 믿는 너희가 사는 꼴을 보니 예수가 너희에게 해 준 게 뭐가 있느냐며 비난하기도 했었죠. 그래도 어머니는 전화상으로 계속 전도를 하셨고, 한국에 오셨을 때 권사님이시던 어머니께서 성경책을 사서 차에 두고 가셨습니다. 집사람은 시어머니에게 억지로 교회에 끌려가다시피 가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로 사업이 어려워지기도 했었고, 대구나 포항등지로 출장도 잦았으며, 그때 어머니가 사서 두고 간 성경책을 버리지 않고 항상 차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사업상 만난 친구들이 가끔씩 교회가야 한다며 차에 있던 성경책을 빌려가면서 같이 교회에 가자고도 했지만 너희나 복 많이 받아 라며 가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아침 8시에 눈을 떴는데 갑자기 교회 가고 싶은 생각이 난 것입니다,

그 당시 IMF로 어려울 때였습니다. 집사람도 아는 사람이 하는 분양사무실에 일하러 다니고 있었는데, 아내가 출근하기 전에 내가 갑자기 교회에 가고 싶다 고 얘기하니 가 보라고 하며 아내도 크게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술도 365일을 마셨고, 담배도 하루에 4.5갑씩 피웠던 방탕한 생활을 했던 터라 절대 교회에 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제가 교회 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지 어떻게 교회를 가야 하는지 갈 수 있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10년 전 포항에 사업 차 같이 일했던 직원이 생각났습니다.(지금은 제주도에서 성공한 사업가인 이정우 피택장로)

포항에서 2년 동안 있으면서 사업실패로 그 사람은 20만원 들고 제주도가서 죽으려고 했었고 나는 수면제 72알 먹고 죽으려고 했으나 이틀 만에 깨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부도로 인한 은행대출과 사채 빚 26, 아내 빚 2억 빚이 있었고 장남은 다쳐서 아프고 소망도 미래도 없었던 시기였었죠.

또 다른 지인 청년이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그가 교회를 가니까 목사님도 좋고 차비도 주고 밥도 주니 좋다고 했던 청년이 생각나서 주일 아침 전화를 하니 평소에 잘 받지도 않던 청년이 전화를 받기에, 그 아이에게 교회에 가고 싶다고 하니 깜짝 놀라며, 형님스타일을 잘 아니 형님이 오시기에 우리교회는 초라하고 하니 형님은 큰 교회로 가시는 게 낫다고 했지만 그러나 청년이 다니는 교회에 가고 싶어 달맞이에서 만나 바람 쐬고 담배 2대피고 교회에 내려갔었죠. 성도가 10명 남짓 앉아 있었는데, 저는 성경책을 끼고 맨 앞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그 자리는 제 자리가 됐습니다.

그 때 교회 가서 자리에 딱 앉았는데 지치고 절망상태였던 제게 있어 평화가 오고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에서 밥을 먹는데 꿀맛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목사님께 양육을 받기 시작했고, 목사님의 양육을 통해 하나님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으시다.’ 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 당시 창원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 조사받기 전에 처음으로 정성을 다해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도와주십시오.’ 기도하고 올라갔는데, 검사고 수사관이고 내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제 혼자 교회를 다니며 집사람 전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해 왔었는데, ‘당신이나 잘 믿으소했던 집사람이 저의 간곡한 부탁에 함께 교회를 다니는 기적을 이뤘습니다.

그때부터 부부가 함께 양육을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며 가나안수양관에서 아내와 제가 회개의 영에 사로잡혀 눈물 콧물 흘리며 회개를 하고 용서를 빌었으며 아들이 고3때 머리를 다쳐서 힘든 가운데 있었는데 취직도 안 되고 폐인 비슷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지체장애 판정도 받아서 삼성에서 장애인특채로 시험을 치는데 고등학교밖에 못나온 아들이 응시를 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합격통보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생활이 너무나 어려웠죠. 전화가 끊겨있던 상태였고, 주변인들에게조차 우리의 어려움을 말할 수 없었던 힘든 상황이었는데 아들의 합격소식은 기적이었습니다. 이들의 취직으로 우리 부부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딸도 패션디자인 학과를 나왔는데 형편이 어려워 유학도 못해 서울로 가고 싶었던 상황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의 기도를 들으시고 3일 만에 직장과 집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술과 담배를 끊고 예수님 의지하는 가정으로서, 아들과 딸이 좋은 직장에 입사하고 특히 파산신청으로 면책이 돼 웃음꽃으로 활짝 피어난 김성우 부총재는 전적으로 기쁨교회 담임 이상귀 목사의 신앙교육을 으뜸으로 꼽았다.

이상귀 목사님께서 개척 후 7년 됐을 때 그 교회를 갔는데 내가 가서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왔고 교회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주셨습니다. 설교도 잘 하시고, 성품도 좋으신 젊은 목사님께서 왜 힘드시게 개척교회를 하실까? 궁금했습니다.

목사님의 가르침으로 신앙은 돈독히 쌓여 갔으며 기도제목을 "아예 인간답게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을 때, 목사님께서 앞으로는 소득 있는 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사업이 현재 저와 아내가 하고 있는 참사랑재가복지센터뉴라이프재가복지센터입니다. 노인장기요양 지정 기관으로 선정돼 방문요양, 방문목욕, 복지용구 판매 및 대여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실, 교회를 다니면서 초창기 때는 술과 담배를 끊기가 쉽지 않았죠. 평소와 같이 담배를 피는데 갑자기 골이 깨지며 들리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성우야 나는 너를 위해 기다려왔는데 그 담배하나 못 끊느냐라는 책망의 소리가 들리는데, 순간 회개의 기도가 터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목사님의 권유로 학원비를 구해 생소한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것입니다. 목사님의 배려로 교회 귀퉁이를 사무실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아내와 본격적으로 사회복지를 하게 된 초창기는 신용불량자라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고선 그 어떤 사업도 할 수가 없었죠. 하나님의 인도로 이제는 단독 사무실과 남을 돕고 배려할 만큼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목사님께서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회재정 만큼은 책임지겠다는 일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김성우 부총재는 2018년 새해 소망으로 폭 넓은 구제와 선교사역을 꼽았다.

나눔플러스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조건 없이 사랑을 실천하자는 것일뿐 이익은 추구하지 않습니다. 결손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비행청소년사역 등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배려와 섬김으로 더욱 봉사에 매진할 것입니다. 특히 소외된 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 나눔플러스의 소망입니다. 새해에도 장학금 전달사업과 차상위 계층의 생필품 지원 및 무료급식 등을 나눔 봉사자들과 힘써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교회복음신문>

▲부산 국제금융고등학교 정보처리학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졸업식 장학금 전달.
▲부산 국제금융고등학교 정보처리학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졸업식 장학금 전달.
▲부산지역본부 지역사회 독거노인 쌀 나누기
▲부산지역본부 지역사회 독거노인 쌀 나누기
▲(사)나눔플러스 부산지역본부 봉사자들.
▲(사)나눔플러스 부산지역본부 봉사자들.
▲성탄을 맞아 부산나눔플러스지역본부에서 부산연탄은행에 4000장의 연탄을 전달.
▲성탄을 맞아 부산나눔플러스지역본부에서 부산연탄은행에 4000장의 연탄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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