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복음신문 제공>

탐방 / ‘행복한 다음세대를 세우는’ 비전위드

다양한 체험⦁신나는 삶, 다음세대들의 꿈과 비전실현 ‘행복 플랫폼’

 

‘행복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 ‘꿈이 있는 곳’, ‘행복이 있는 곳’, ‘미래가 있는 곳’을 만들어가는 비전위드(이사장 김성은 목사)가 창립 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눈에 돋보인 기념행사로는 강지원 변호사와 감영란 전 대법관을 초청한 ‘비전위드와 함께 비전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였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이사장 김성은 목사의 인사말, 교장 임은택 목사의 경과보고 등이 있었으며 콘서트 후에는 비전위드에 전시된 다양한 전시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독교인뿐만이 아니라 비기독인들 조차도 탐방러시를 이루는 비전위드의 숨은 비전이 무엇인지? 이사장 김성은 목사를 만나 봤다.

 

-비전위드의 설립 목적이라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서로를 이겨야 하는 무한경쟁의 시대 속에서 우리의 Next Genaration, 다음세대들은 끊임없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음세대가 마음껏 꿈 꿀 수 없고, 비전을 펼치지 못하고, 심지어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불행한 때입니다! 보석처럼 빛나고 밝은 웃음으로 주위 사람 누구든지 행복으로 전염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다음세대들, 그들의 웃음을 지켜주고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것은 비전위드의 출발점이며 지금 하고 있는 사역의 이유와 목적입니다.

비전위드는 행복한 다음세대를 세워 나가기 위해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 즐거워하는 것, 행복해 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역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경험하며 큰 인물이 되어 갑니다. 다양한 체험과 신나는 삶을 통하여 다음세대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도록 행복 플랫폼을 열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꿈, 개개인이 가진 놀라운 비전을 찾아 나아갈 때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진정으로 행복해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비전위드의 각 기관들은 서로 함께하며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비전위드의 중점사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비전위드의 사역은 먼저 다음세대의 꿈을 위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다음세대를 살리겠다는 저희의 마음을 담은 여러 가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꿈이 자랄 수 있게 하는 사역입니다.

다음세대의 꿈을 찾고 꿈이 커가는 사고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사고를 키우는 ‘사고력 박물관’‘다중지능 연구소’‘마인드맵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을 인갑답게 하는 근본 SQ지능 ‘글로벌 SQ연구소’, 다음세대의 마음을 알아주는 ‘청행심리상담센터’로 다음세대가 똑똑한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 꿈을 찾아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둘째로, 꿈을 찾아 떠나게 하는 여행입니다.

비전위드는 다음세대의 꿈을 찾아 함께 떠나기 위해서 직접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비전위드 아웃도어’와 ‘다음세대 선교훈련원’으로 여행하며 국내의 각지와 세계 각지로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 걸음씩 꿈을 찾아서 다음세대와 함께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셋째로, 꿈을 누리며 즐길 수 있게 하는 사역입니다.

‘비전위드카페’를 통한 진로체험, ‘예현기타&드럼학원’을 통한 예술 감성, ‘비전위드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 등 꿈을 위한 풍부한 감성을 키워주기 위한 문화&예술의 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비전위드의 모든 사역은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결되어 우리 지역 공동체를 섬기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꿈이 현실이 되게 하는 사역입니다.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전인적인 교육의 장이며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길러내는 대안학교 ‘비전위드 스쿨’은 오색찬란한 꿈을 펼칠 수 있게, 그리고 우리의 끝없는 도전을 멈추지 않게 돕고 있습니다. 스쿨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멘토들을 만나고,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안내와 격려, 응원을 받을 수 있는 비전위드 스쿨은 다음세대가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교육 놀이터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역형식 및 운영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요?

“비전위드의 사역 형태는 플랫폼입니다. 이 행복 플랫폼은 다음세대의 꿈을 위한 정거장이고 꿈을 향해 날게 하는 이륙장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사역들은 모두에게 열려있고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교회등의 단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커피, 피자, 초콜릿, 초코 아트라떼, 쿠기, 케익 등 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과 사고력을 위해 보드게임, 퍼즐과 블록, 1170Q와 심리정서 발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공원 탐방 인증프로그램, 국토 자전거 종주, 해양활동 등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활동인증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꿈과 자녀양육에 관한 아카데미, 진로적성 검사 및 다중지능계발, 영성훈련과 캠프 등 다음세대의 꿈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모은 플랫폼입니다. (문의 1644-9896)”

 

-비전위드 안에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비전위드 스쿨(대안학교)은 비전위드의 모든 사역을 영성과 마음, 인지와 사고, 문화와 예술, 그리고 꿈이 있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구성하여 하나로 묶은 교육입니다. '살아있는 교육'을 위해 여기에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교육과 꿈을 구체화하고 전문화되게 하는 실제 진로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비전위드 스쿨에서는 몸을 깨우는 교육을 합니다. 이 시대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넓히고 포기했던 마음을 깨우는 교육을 합니다.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선별한 교육, 미국교육부가 21세기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요소로 선정한 열정과 끈기(Grit)를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다양한 봉사활동, 신나는 체험, 창조적인 각종대회들, 그리고 한계에 도전하는 캠프 등을 통해 다음세대가 미래를 책임져 갈 큰 그릇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사장이신 김성은 목사님께서 자녀들을 비전위드 대안학교에 보내 검증을 받으셨는데, 소개해 주시죠?

“첫째가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평범한 교육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둘째 수민이가 혼자 무언가를 하길 좋아하고 공부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는 것뿐이었습니다. 태권도와 피아노 외에는 특별한 사교육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해 대마도를 자전거로 종주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해 하는 것을 발견하고 학교를 잠시 멈추고 다음해에는 전국 자전거 종주, 일본 열기구 대회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꿈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되었고 실제로 우리 아이들이 실천해 보면서 바로 이것이구나! 확신하게 된 것이지요. 3년을 전국의 국립공원을 누비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극한의 캠핑, 외국에서 주최하는 열기구 대회 등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은 훌쩍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이들은 놀고 있지만 않았다는 것입니다. 첫째 딸 수현이는 중학교 3학년 나이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좋은 성적에 패스하고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수줍음 많고 소심했던 둘째 아들 수민이는 이제는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꿈을 자신 있게 말합니다.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은 흥미진진해 합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은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책임을 스스로 질줄 알게 됩니다. 지난 3년은 아이들에게만 유익이 아니었습니다. 저 자신이 좋은 아빠로서 회복하는 기회였고 다음세대를 행복하게 세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몸소 경험하며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전위드의 또 하나의 매력은 아웃도어와 체험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웃도어 하면 위험서 뒤따를 텐데, 운영과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요?

“먼저 비전위드는 10년 이상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각종 아웃도어 인솔자들과 함께합니다. 탄탄한 준비가 있지 않으면, 다가올 위험에 있어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일어날 수 있을 법한 모든 위험에 관하여 학생들에게 사전 교육을 합니다. 인솔자 뿐 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어떠한 위험이 일어날지 미리 알고 있다면 조금 더 조심하고 준비할 때에 위험성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을 하죠.

철저한 준비 속에서도 실제로 위험이 발생했을 때 비전위드의 교육가치에 부합하여 우리는 학생들을 견딜 수 있는 위험일 때는 그대로 위험을 이겨낼 수 있게, 임기응변할 수 있는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온 몸으로 그 위험을 경험하게 합니다. 위험은 다른 말로 새로운 도전이며, 새로운 것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죠. 극한 상황에서 한계를 이겨낸 학생들은 어려움을 뛰어넘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알게 된 멋진 학생들이 됩니다. 위험을 함께 이겨내 갈 때마다, 같이 경험한 학생들과 인솔자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추억과 경험을 누적하여 앞으로의 위험에 있어 좀 더 담대해 질 수 있게 되고, 다음의 위험에 있어 준비할 수 있게 되죠.”

 

-비전위드 사역의 핵심가치와 비전이라면?

“비전위드는 꿈을 꾸며 도전하고 이루어 가는 행복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꿈을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음세대, 아름답고 행복한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발휘하는 다음세대, 그리고 꾸기만 하는 꿈이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 성취의 보람을 느끼고 기뻐하는 다음세대. 비전위드는 행복한 다음세대가 세워지길 오랫동안 꿈꿔왔으며, 지금 그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때를 누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다음세대를 만나 그들과 손잡고 함께 그들의 꿈이 차츰 실현됨을 보며 비전위드의 꿈이 이루어짐을 보고 있기 때문이죠. 꿈꾸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다음세대가 행복해 하는 것처럼 저희도 행복합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 날 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며 저희는 행복해 할 것입니다. 지금도 비전위드를 통해 행복해 하는 인재들이 행복바이러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들의 삶 주변에서 한 걸음 걸어 대한민국 전역에,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까지 퍼져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떠한 힘든 여정이 있더라도 꿈꾸는 다음세대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함께 할 것입니다. 그 꿈과 행복이 퍼져나가길 소망합니다. 내가 하는 일에 만족해 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 이러한 세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밝은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고자 합니다.”

<김영란 전 대법관, 비전위드 5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출연 토크 내용은 4면에 소개>

           <교회복음신문 제공>  김성원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