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 변개에 익숙한 신천지의 모순
구원론 변개에 익숙한 신천지의 모순
  • 김성원 선임기자
  • 승인 2017.12.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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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 자라면 누구라도 구원 받는다
⇨신천지 교육장이 가르치는 계시의 말씀을
듣는 자라야 구원을 받는다.”

집중취재/이단 신천지의 정체

구원론 변개에 익숙한 신천지의 모순


“하나님을 믿는 자라면 누구라도 구원 받는다
 ⇨신천지 교육장이 가르치는 계시의 말씀을
 듣는 자라야 구원을 받는다.”

신천지 구역예배 공과. 신천지 측이 보안문서라며 유출을 엄금한다고 기록돼 있다. 문서에는 한기총과 CBS를 공격하는 문구들이 1개면을 장식하고 있다.
신천지 구역예배 공과. 신천지 측이 보안문서라며 유출을 엄금한다고 기록돼 있다. 문서에는 한기총과 CBS를 공격하는 문구들이 1개면을 장식하고 있다.

통계청의 종교인 분석 발표에서 기독교인 수가 증가됐다고 하나 내면의 창을 열어 보면 이는 이단단체들이 포함된 것으로써, 실제로는 한국교회 성도 수가 줄어 든 것으로 보인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기독교계지도자들의 일탈된 모습을 적극 활용(홍보)하는 이단들의 기승이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왕성한 포교 전략으로 한국교회 성도들 미혹에 혈안이 돼 있는 이단 신천지는 한국 교회에 은밀하게 추수꾼들을 파견하여 성경공부를 빌미로 성도들을 미혹, 단계를 거쳐 예수님 대신 인간 이만희를 보혜사 성령으로 믿게 하고, 나아가 자녀들의 가출, 살인방화, 가정파탄, 및 시위현장 취재 방해 등을 일삼는데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신천지의 위장 침투 정체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속수무책 성도들을 빼앗기고 있어 지속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신천지 측은 성경공부 중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일탈된 부분을 적극 활용(강조)하며 세뇌전략을 펼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안드레지파 구역예배공과’ 유인물에는 “신천지 보안문서로써 유출을 엄금한다”고 하지만 외부에 알리지 말아야 할 만큼, 비밀문서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내용의 특이 사항이라면, 설교(말씀) 문구 대신 ‘총회장님의 생명의 어록’과 신천지 34년 “신천지 하나님의 승리와 통치” 등이 담겨 있으며 구역식구들에게 홍보나 세뇌 차원에서인지, 한기총과 CBS를 향해 서슴없이 던지는 문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 중 “한국교회 교인수 감소를 급성장 하고 있는 신천지에 돌린다”며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진다.”고 했다. 또 한기총을 향해 사이비이단이라고 하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일탈된 모습을 구역식구들에게 적극 알리는데,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가 성도들에게 신천지의 이단성과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단체임을 알리고 있지만 한국교회 성도들이 속절없이 빠져드는 신천지의 비밀스러운 거짓 구원론, 신천지의 미혹 전략을 되짚어 봤다.

-신천지는 기독교가 아니라 예수님 대신 이만희를 섬기는 이단종교이다.
신천지는 인간 이만희를 신격화시켜 섬기고 있다. 예수님의 영이 교주(총회장) 이만희에게 임해서 이만희가 주요. 그리스도요. 계22장의 사자요, 두 증인 중의 하나요. 이긴자로서 영생불사의 존재요, 생명록과 사망록을 쓰는 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신천지인들은 이만희의 죽음을 생각지 않고 영생불사의 존재라고 믿고 따르고 있다.
그러나 87세인 이만희의 노쇠현상이 뚜렷하자 이젠 이만희도 죽을 수 있다고 교리와 구원론을 바꿔 가는 분위기다. 그래서 새천년 영생이 도래라는 144,000을 채우자고 교회마다 추수꾼들을 파견하여 성도들을 미혹토록 독려, 2017년 현재 신천지 측은 180,000 교세를 외치면서 아직 알곡에 들어올 140,000명의 제사장 구원이 차지 않았다며 장기적인 포석을 깔고 교리를 변개하고 있다.(신천지와 모 언론과의 소송에서 구원론 변개 확인)

-신천지는 예수님이 영적으로 재림하셨고 자신들이 천년왕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예수님은 육체적으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부활하셨으며 교주 이만희에게는 재림예수의 영이 임해서 영생불사의 존재이며 그가 시작한 신천지가 천년왕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신천지가 시작된 1984년을 신천기 1년으로 20017년을 신천기 34년으로 부르고 있다.

-교주 이만희를 보혜사로 부르며 섬기고 있다.
외부적으로 노출되는 글들에는 이만희를 단순히 총회장이라고 표현하지만 내부 책자와 교재를 보면 ‘보혜사 이만희’라고 표기돼 있다. 그들은 실제로 성령과 진리의 성령을 구분해서 이만희에게는 진리의 성령이 들어가 보혜사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보혜사는 예수님(요한일서2:1의 ‘대언자’가 ‘보혜사’와 동일한 파라클레토스가 쓰임)과 성령님(요14:16, 26, 15:26, 16:7)뿐이다. 성령이 임한 사람을 보혜사라고 부른 예나 보혜사로 부르도록 기록한 곳도 성경 어디에도 없다. 또 하나는 그들이 교주를 향한 성경적 약속이라고 제시하고 있는 구절 가운데 요14:26과 15:26절에도 보면 ‘보혜사 곧 성령’,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이라고 ‘성령’과 ‘진리의 성령’이 구분 없이 사용되고 있어 억지 주장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긴자, 삼위일체중의 한 분, 철장권세 가진 자, 계22장의 사자, 재림 예수의 영이 임한 자, 생명록을 쓰는 자 등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신천지는 거짓말을 정당화 한다.
신천지는 거짓말을 모략이라고 포장해서 가르쳐 신천지인들은 참과 거짓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들이 신천지교인이라는 것을 절대로 드러내지 못하도록 세뇌시키고 있다. 그래서 신천지 교인들은 거의가 거짓말을 일삼는다.
신천지에 빠지면 직장도 사표 내고 가족들을 내팽개치고 가출하게 하고 가출한 자들을 지원해주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신천지는 144000(알곡)이 채워지면 하늘에 있는 순교자의 영혼들이 신천지인들의 육체에 들어가 영적 변화가 일어나 영생불사의 존재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조금만 생각하면 거짓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알 수가 있다. 각 사람에게 영혼이 있는데 하늘에 있는 순교자들의 영혼이 다시 그 사람의 육체에 들어간다면 그는 순교자가 될까? 아니면 그 사람 자신이 될까? 아니면 이중인격을 가진 사람이 될까?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특히 신천지인들은 제사장 구원인 144,000에 들어가기 위해서 교회에 침투, 성도들을 빼내어 신천지인으로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천지의 참 목자가 주는 계시의 말씀을 듣는 자 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일간지 광고를 통해 주장했던 신천지가 144,000의 수가 넘으면서 “신천지 신도라도 알곡과 쭉정이로 구분되며 알곡만이 144,000의 수에 들어간다.”고 말하고 있다. 알곡이 되기 위해서 추수꾼(신천지)이 추수밭(한국교회)에서 추수(전도)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미혹의 기승을 부추기는 원인이기도 하다.

◆ 교회에 침투한 신천지인들의 특징
a. 자신의 신상에 관해서는 숨기면서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며 봉사하는 사람.
b. 성도들끼리 만나서 목사에 대하여 은근히 불평을 터트리며 목사의 성경지식에 회의하게 하는 사람.
c. 목사에게는 숨기면서 개인적으로 성경을 가르치겠다고 하는 사람.
d. 갑자기 나타나 열심히 봉사해서 리더의 위치에 올라가는 사람.
e. 봉사는 열심히 하되 그 얼굴에 기쁨보다는 강박관념이 나타나는 사람.
f. 대화중에 무심결에 씨, 밭, 나무, 새, 기름, 등불, 배도, 멸망, 구원, 사자, 하나님의 비밀 등의 용어를 사용함.

신천지에 빠진 자의 특징
a. 뚜렷한 이유 없이 얼굴에 기쁨이 사라진다.
b. 뚜렷한 이유 없이 목사와 거리감을 두기 시작한다.
c. 예배 시간에 목사와 얼굴을 마주치기를 부담스러워 한다.
d. 앞자리 앉던 사람이 뒷자리로 옮겨간다.
e. 뚜렷한 이유 없이 교회를 결석한다.
f. 몇 개월 교회 안 나오던 사람이 갑자기 다시 나와서 열심히 봉사한다. 이때쯤이면 신천지에서 교육받고 성도들을 빼내가기 위해 다시 파견된 추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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