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호⦁영남 지도자 한마음성시화대회
제11회 호⦁영남 지도자 한마음성시화대회
  • 김다솜 기자
  • 승인 2017.05.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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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사랑 속 화해의 장 마련

은혜와 사랑 속 화해의 장 마련
  제11회 호⦁영남 지도자 한마음성시화대회

호⦁영남 교회 지도자들이 한마음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제 11회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 지도자대회’가 ‘그리스도 안에서는 우리는 하나다’를 확인하고 성료됐다.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 ‘제 11회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 지도자대회’는 박성규 목사(부산성시화 기획단장, 부전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경배와 찬양(네이션스), 영상         (부산성시화 CNE), 대표기도에 김용희 목사(전남성시화 상임회장), 설교에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심’ 제목의 이종승 목사(경남성시화 대표회장, 예장대신 총회장), 특별기도에 동서화합, 국민통합, 복음통일을 위하여 이장희 목사(경북기총 대표부회장), 각계 지도자를 위하여 박영종 장로(전남성시화상임회장), 국가안보와 경제부흥, 사이비이단채책을 위하여 조근식 목사(포항성시화상임부본부장), 성시화운동의 변혁과 교회개혁 지역복음화를 위하여 김정식목사 (광주성시화상임회장), 축도에 김익선 목사(익산성시화 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한마음대회는 백승기 목사부산성시화 사무총장)의 인도로 대회사에 채영남 목사(호남대회장/광주성시화대회장), 환영사에 허원구 목사(영남대회장/부산성시화본부장), 축사에 박성호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윤장현 광주광역시장⦁서병수 부산광역시장에 이어 결의문 채택(울산성시화본부장)⦁양성태 목사(남원성시화 회장)이 있었으며 영남대회장이며 부산성시화본부장인 허원구목사가 다음 대회 개최지인 전북성시화운동본부에 대회기를 이양과 함께 부산성시화본부장 허원구 목사의 폐회선언으로 제11회 호⦁영남 지도자 한마음 성시화 대회가 폐회됐다.
이날, 호⦁영남 지도자자들은 UN기념공원 헌화식을 가졌다.
성창민 목사(부산성시화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손길현 행정실장의 재한UN기념공원 소개 영상, 이정재 장로(광주성시화 홀리클럽 회장)의 기도,                             
이관영 목사 (경북성시화 교육분과장)  추 모 사, 정인규 목사(부산성시화 교육분과장)의 헌화행사, 헌화식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성시화 지도자포럼을 가진 자리에서는 백승기 목사(부산성시화 사무총장)의 환영사로 시작, 호남신앙 역사와 성시화에 대해 호남신학대학교 황승룡 전 총장, 부산성시화 사역소개에 최상림 목사(부산성시화 대외협력단장), ‘성시화 방향성’에 대해 하선규 권사(전,시의원 전,부산YWCA회장) 등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조별토론, 조별발표가 있었으며  부산성시화 이사장안용운 목사의 감사와 총평으로 대회가 마무리 됐다.                        
‘제 11회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 지도자대회’ 호남⦁영남의 수장인 채영남 목사(호남대회장/광주성시화대회장)의 대회사와 허원구 목사(영남대회장/부산성시화본부장)의 환영사를 일부 발췌해서 게재했다.

대회사-채영남 목사(호남대회장/광주성시화대회장)
“루트의 교회가 개혁된 지 500주년, 그리고 성시화 운동을 시작하지 476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우리의 교회의 개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종교를 개혁할 필요 없습니다. 교회를 개혁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개혁은 교회개혁은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화해하고 하나 되는 일입니다.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하는 일에는 먼저 회개와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인 우리 영호남이 지역주의를 다 없애고 정치적 이념으로 반목을 해온 그런 것을 이 시간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래 편견 없이 왕래하고 한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일어났던 우리 선조들의 뜻을 이어 받아서 오직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만 한마음 한뜻이 되기를 바랍니다.”     

환영사-허원구 목사(영남대회장/부산성시화본부장)
“제 11회 호·영남 대회에 참여하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특별히 호남에서 오신 귀한 목사님 장로님 형제자매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호남대회장 채영남 목사님은 제 신학교 동창입니다. 더 의미가 있습니다. 한여름에 그 예전에 전화해서 “어이 친구 우리 교회 한번 바꾸세!” “좋다!” 해서 제가 호남교회에 가서 하루 종일 설교하고, 채 목사님 하루 종일 우리교회에 와서 설교를 했는데,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마음이 너무 행복합니다. 대학 때 보았던 연극이 기억납니다. 아리아 다카포 끝없는 아리아 목동이 둘이 놀다가 너무 심심해서 편 가르기 놀이를 했습니다. 줄 딱 긋고는 지금부터 우리는 남이야 장난이지만 절대 넘어오면 안 돼! 그리고 놀다가 보니까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거기서 각각 한쪽에 있는 목동은 샘을 발견하고 또 한쪽은 보석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 궁리합니다. 어떻게 하면 죽이고 다 차지할까 저 샘을 차지할까 저 보물을 차지할까 그러다 그만 둘 다 죽고 말았습니다. 독을 탔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에 두 목동이 죽고 넘어지는 자리에 다른 사람이 등장 합니다. 그리고 딱 한마디 합니다. 원래 벽은 없었던 거야 그 말이 지금까지 제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여러분 원래 호·영남의 벽은 없었습니다. 누가 그었는지 그것은 다 잘못 그은 줄이고, 진짜는 없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죠? 그리스도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켜라 원래 우리는 하나입니다. 오늘 그것을 확인하는 호·영남 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더 의미가 있는 대회입니다. 세미나를 하면서 토론을 하면서 아주 가까이 만날 그런 준비를 했습니다. 그 동안 예배만 마치고 헤어졌었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1박 2일 하룻밤이면 만리장성을 쌓는다고 했는데, 오늘 밤에는 진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리장성보다 더 길고 멋진 은혜와 사랑과 화해의 성을 쌓아서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기둥을 민족을 위하여 이 세계를 위하여 높이 세우는 그런 귀한 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분단된 조국이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거룩한 역사가 여기서부터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을 믿음의 반석위에 든든히 세워 세계의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역사가 시작되는 제 11회 호·영남 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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